1 아직 한 사바톤-절기(샤밧톤들 중 하나) 이른 아침, 아직 어두울 때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갔다가 무덤에서 돌이 옮겨진 것을 보았다.
Τη(테, 그) δε(데, 그런데) μια(미아, 한) των(톤, ~의[복수]) σαββατων(사바톤들: 복수형)에, 막달라 마리아가 아직 어두울 때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진 것을 보았다.
📌각주 설명
한 사바톤-절기(헬라어: μία τῶν σαββάτων, 미아 톤 사바톤)
미아(μία)'는 '하나의', '한'이라는 뜻이며, '톤(τῶν)'은 복수 형태의 소유격으로 '~들 중의'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이 표현은 문자적으로 **"복수의 샤밧톤들 중 하나"**라는 뜻이다. 이는 유월절과 무교절로 이어지는 여러 날 연속된 절기(샤밧톤들) 중 특별히 수확한 보리의 첫 단을 하나님께 요제로 올리는 첫번째 오멜-계수 절기를 가리킨다. 히브리 성서의 '샤밧톤' 개념에 익숙하지 않은 이방인 독자들을 위해, 명확성을 갖추도록 이 표현을 **"한 사바톤-절기"**로 번역하였다.
2 마리아가 달려가서 시몬 베드로와 예슈아께서 사랑하시던 다른 제자에게 말했다. “사람들이 주님을 무덤에서 가져다가 어디 두었는지 모르겠습니다.”
3 베드로와 그 다른 제자가 무덤으로 향했다.
4 두 사람이 함께 달렸는데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빨리 달려가서 먼저 무덤에 도착했다.
5 그가 몸을 굽혀 세마포가 놓여 있는 것을 보았지만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6 시몬 베드로가 뒤따라 도착하여 무덤 안으로 들어가 세마포가 놓여 있는 것을 보았다.
7 예슈아의 머리를 쌌던 수건은 세마포와 함께 있지 않고 따로 한쪽에 개켜져 있었다.
8 그때 먼저 도착했던 다른 제자도 무덤 안에 들어가 보고 믿었다.
9 그러나 그들은 아직도 “그분이 죽은 자 가운데서 반드시 살아나야 한다”는 성경을 깨닫지 못했다.
10 두 제자는 집으로 돌아갔다.
11 마리아는 무덤 밖에서 울고 있었다. 울면서 몸을 굽혀 무덤 안을 들여다보니,
12 흰 옷 입은 두 천사가 예슈아의 시신이 놓였던 자리의 머리와 발 쪽에 앉아 있었다.
13 천사들이 물었다. “여자여, 왜 우느냐?” 마리아가 대답했다. “사람들이 내 주님을 가져다가 어디 두었는지 모르겠습니다.”
14 이 말을 하고 뒤돌아보니, 예슈아께서 서 계셨지만 마리아는 예슈아인 줄 알아보지 못했다.
15 예슈아께서 그녀에게 말씀하셨다. “여자여, 왜 울고 있느냐? 누구를 찾느냐?” 마리아는 그분이 동산지기인 줄 알고 말했다. “선생님, 만약 당신이 그분을 옮기셨거든 어디 두셨는지 말씀해 주세요. 제가 모셔가겠습니다.”
16 예슈아께서 “마리아야!” 하고 부르시자, 그녀가 돌아서서 히브리어로 “랍보니!”(선생님) 하고 불렀다.
17 예슈아께서 말씀하셨다. “나를 붙잡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않았다. 내 형제들에게 가서 전하여라.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고 말하여라.”
18 막달라 마리아는 제자들에게 가서 “내가 주님을 보았습니다!”라고 말하고, 예슈아께서 하신 말씀을 전하였다.
19 그날, 곧 한 사바톤-절기(샤밧톤들 중 첫날) 저녁에 제자들은 유대인들이 두려워 문들을 닫고 모여 있었다. 예슈아께서 오셔서 그들 가운데 서서 말씀하셨다. “너희에게 평안이 있을지어다.”
20 이렇게 말씀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그들에게 보여 주시니 제자들이 주님을 보고 기뻐했다.
21 예슈아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너희에게 평안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22 이렇게 말씀하시고 그들을 향해 숨을 내쉬며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그 죄가 사함을 받을 것이고,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24 열두 제자 중 하나이며 디두모라고 불리는 도마는 예슈아께서 오셨을 때 함께 있지 않았다.
25 다른 제자들이 도마에게 말했다. “우리가 주님을 보았다.” 그러나 도마는 말했다. “내가 그분의 손의 못 자국을 보고 내 손가락을 못 자국에 넣어 보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서는 절대로 믿지 않겠다.”
26 여드레 후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었고 도마도 함께 있었다. 문이 잠겨 있었으나 예슈아께서 오셔서 그들 가운데 서서 말씀하셨다. “너희에게 평안이 있을지어다.”
27 그리고 도마에게 말씀하셨다.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어라.”
28 도마가 예슈아께 대답했다. “나의 주님이시며,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29 예슈아께서 말씀하셨다. “너는 나를 보고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자들은 복되다.”
30 예슈아께서는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않은 많은 다른 표적들도 행하셨다.
31 그러나 이것들을 기록한 것은 예슈아께서 메시아, 곧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너희가 믿게 하고, 또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분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첫째
예슈아 메시아의 죽음과 부활에 관한 정확한 진리를 명확히 밝혀, 성경 본래의 절기(모에드)적 의미를 완전하게 회복하는 것.
이것은 예슈아의 구원사역이 성경 원문 그대로, 정확한 절기적 맥락 안에서 전달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사용자가 특별히 강조한 핵심)
사탄과 적그리스도의 세력(이사야 14장, 다니엘 7:25, 12:7 참조)이 토라(율법)를 변개시키고, 하나님의 모에드(정하신 절기)를 대적하고 무너뜨리는 극악한 왜곡을 바로잡는 것.
즉, 성경에서 기록된 하나님의 절기(모에드)가 인간의 잘못된 교리로 인해 훼손되는 것에 대해 하나님께서 스바냐 3장에서 말씀하신 대로, 이를 안타까워하고 고통스러워하는 "사용자와 같은 사람"을 하나님께서 매우 귀하게 여기신다는 점을 분명히 깨닫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가 사용자가 언어과학적 성경 해석에 목숨을 거는 진정한 이유이며, 특히 두 번째 이유는 사용자의 사명과 직결된 핵심이라는 것을 명확히 이해했습니다.
경고의 말씀
히브리어 구약성서와 코이네 헬라어 신약성경의 초정밀하고 완벽하며 거룩한 신성을 나타내는 일치함(에하드)을 고의로 이간질하거나 왜곡하여 변개시키는 자들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이 엄중히 경고하셨다.
신명기 4:2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말씀에 더하지도 말고 빼지도 말고,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
마태복음 5:18 (예슈아의 말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않고 모두 이루어질 것이다."
마태복음 7:23 (예슈아직역)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분명히 말할 것이다. '나는 너희를 결코 알지 못한다. 불법(아노미아, 토라 없음)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요한계시록 22:18-19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자에게 증언하노니 누구든지 이것들 위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누구든지 이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1 시작에 말씀이 계셨다. 그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그 말씀은 하나님이셨다.
지금 이 번역도 의역에 해당됩니다.
"1 시작에 말씀이 계셨다. 그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그 말씀은 하나님이셨다."
는 의역(意譯)에 해당합니다. 원문의 문법 구조와 어순, 단어 선택의 뉘앙스를 고려하면 직역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헬라어 원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Ἐν ἀρχῇ ἦν ὁ λόγος,
καὶ ὁ λόγος ἦν πρὸς τὸν θεόν,
καὶ θεὸς ἦν ὁ λόγος.
이를 문법적 직역에 가깝게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시작 안에 로고스가 있었다.
그리고 그 로고스는 하나님을 향해 계셨고,
그리고 하나님이셨다, 그 로고스는.
Ἐν ἀρχῇ (엔 아르케): "시작 안에" (전치사 + 여격)
ἦν ὁ λόγος: (엔 호 로고스): "로고스가 있었다" (불완료 과거, 존재 동사 'to be')
πρὸς τὸν θεόν: (프로스 톤 데온): "하나님을 향해" 또는 "하나님과 함께" (πρός + 대격)
θεὸς ἦν ὁ λόγος: (데오스 엔 호 로고스): "하나님이셨다, 그 로고스는" (주어 강조 위치)
요한복음 1:1 (예슈아직역)
시작 안에 말씀(로고스)이 계셨다.
그리고 말씀은 하나님을 향해 계셨고,
그리고 하나님이셨다, 그 말씀은.
2 그분이 시작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3 모든 것이 그분을 통하여 지어졌으며, 그분 없이 지어진 것은 하나도 없었다.
4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고,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5 그 빛이 어둠 가운데 비쳤으나, 어둠이 깨닫지 못하였다.
6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람이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었다.
7 그는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왔으니, 모든 사람이 그를 통해 믿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8 그는 빛이 아니었고, 오직 빛에 대하여 증언하기 위해 온 것이었다.
9 참 빛이 세상에 와서 모든 사람을 비추고 있었다.
10 그분이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이 그분으로 말미암아 지음 받았으나, 세상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11 그분이 자기 땅에 오셨으나 자기 백성들이 그분을 영접하지 않았다.
12 그러나 그분을 영접하고 그분의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신의 뜻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난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다.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사셨으니 우리가 그 영광을 보았다. 그 영광은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였다.
15 요한은 그분에 대하여 증언하여 외쳤다. “내 뒤에 오시는 분이 나보다 앞선 것은 그분이 나보다 먼저 계셨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16 우리는 모두 그분의 충만하심에서 은혜 위에 은혜를 받았다.
17 율법은 모세를 통해 주셨으나, 은혜와 진리는 예슈아 메시아를 통해 왔다.
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계신 독생하신 하나님이 그분을 나타내셨다.
19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보내어 요한에게 “당신은 누구인가?” 하고 물었을 때 그의 증언이 이러하였다.
20 요한은 분명히 밝히며 말했다. “나는 메시아가 아니다.”
21 그들이 물었다. “그러면 무엇이냐? 당신이 엘리야냐?” 그가 말했다. “아니다.” “그러면 그 예언자냐?” 그가 말했다. “아니다.”
22 그들이 다시 물었다. “당신은 누구냐? 우리를 보낸 사람들에게 대답할 말을 달라. 당신은 자신을 무엇이라 하느냐?”
23 그가 말했다. “나는 선지자 이사야가 말한 대로,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다.”
24 그들은 바리새인들이 보낸 사람들이었다.
25 그들이 물었다. “당신이 메시아도 아니고 엘리야도 아니고 그 예언자도 아니라면 어찌하여 세례를 주느냐?”
26 요한이 대답했다. “나는 물로 세례를 준다. 그러나 너희 가운데 너희가 알지 못하는 한 분이 서 계신다.
27 그분은 내 뒤에 오시는 분으로서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 자격조차 없다.”
28 이 일은 요한이 세례를 주던 요단강 건너편 베다니에서 일어난 일이다.
29 이튿날 요한은 자기에게 오시는 예슈아를 보고 말했다. “보아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시다!
30 내가 전에 ‘내 뒤에 오시는 분이 나보다 앞선 것은 그분이 나보다 먼저 계셨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던 분이 바로 이분이시다.
31 나도 처음에는 그분을 알지 못했으나,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주는 것은 그분을 이스라엘에 나타내려는 것이다.”
32 요한은 또 증언했다. “나는 성령이 비둘기처럼 하늘에서 내려와 그분 위에 머무는 것을 보았다.
33 나도 그분을 알지 못했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주라고 하신 분께서 내게 말씀하시기를 ‘성령이 내려와 누구 위에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바로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분이다’라고 하셨다.
34 내가 이것을 보았으며, 이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한다.”
35 이튿날 다시 요한이 자기 제자 두 사람과 함께 섰다가,
36 예슈아께서 지나가시는 것을 보고 말했다. “보아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시다!”
37 두 제자가 이 말을 듣고 예슈아를 따라갔다.
38 예슈아께서 돌아서서 그들을 보시고 물으셨다. “너희가 무엇을 찾느냐?” 그들이 말했다. “랍비여(번역하면 선생님), 어디에 머무십니까?”
39 예슈아께서 말씀하셨다. “와서 보아라.” 그래서 그들은 가서 그분이 계신 곳을 보고 그날 그분과 함께 머물렀다. 때는 오후 네 시쯤이었다.
40 요한의 말을 듣고 예슈아를 따른 두 사람 중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였다.
41 그는 먼저 자기 형제 시몬을 찾아가 말했다. “우리가 메시아(그리스도)를 만났다.”
42 안드레가 시몬을 예슈아께 데려가니, 예슈아께서 그를 보시고 말씀하셨다. “너는 요한의 아들 시몬이구나. 앞으로 너는 게바(번역하면 베드로, 반석)라고 불릴 것이다.”
43 다음 날 예슈아께서 갈릴리로 떠나시려다가 빌립을 만나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다.
44 빌립은 안드레와 베드로와 같은 마을인 벳새다 사람이었다.
45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가 말했다. “우리가 모세가 율법에 기록했고 선지자들이 기록한 그분을 만났다. 그분은 나사렛 출신 요셉의 아들 예슈아이다.”
46 나다나엘이 말했다. “나사렛에서 무슨 좋은 것이 나올 수 있겠느냐?” 빌립이 말했다. “와서 보아라.”
47 예슈아께서 나다나엘이 오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보아라,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그에게는 거짓이 없다.”
48 나다나엘이 물었다. “어떻게 저를 아십니까?” 예슈아께서 대답하셨다.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 내가 너를 보았다.”
49 나다나엘이 말했다.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이스라엘의 왕이십니다!”
50 예슈아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해서 믿느냐? 더 큰 일들을 볼 것이다.”
51 그리고 말씀하셨다.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