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샤밧(사바토우)이 끝나자,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살로메는 예슈아의 몸에 바를 향품을 샀다.
마가복음 16:1은 "καὶ διαγενομένου τοῦ σαββάτου" (샤바토우가 지나고)로, 단수형 "σαββάτου" (sabbatou)를 사용해 제7일 안식일(니산 15일)이 끝난 후 여인들이 향품을 준비했다고 기록합니다.
유대 전통에서 안식일(금요일 일몰~토요일 일몰) 후 상업이 가능해졌고, 장례 풍습상 향품을 사용했습니다. 마가복음 16:1의 "사바토우(사바톤의 단수형)가 지나고"는 니산 15일 저녁(안식일 끝)부터 16일 새벽 사이 향품 준비를 뜻합니다.
2 그리고 한 사바톤-절기의 매우 이른 아침, 해가 막 떠오를 무렵에 그들이 무덤으로 갔다.
원문: Και(카이, 그리고) λιαν(리안, 매우) πρωι(프로이, 일찍) της(테스, 그[단수]) μιας(미아스, 하나의) σαββατων(사바톤들: 복수형)에, 해가 막 떠오를 때에 그들이 무덤으로 갔다.
한 사바톤-절기 (헬라어: 미안 사바톤, μίαν σαββάτων):
'미안'(μίαν)은 '하나의', '한'이라는 뜻으로, 여기서는 뒤에 오는 복수형 사바톤과 결합하여 하나의 특정 절기를 가리킨다. 히브리 성서의 '샤밧톤' 개념에 익숙하지 않은 이방인 독자들을 위해 이 표현을 '한 사바톤-절기'로 번역하였다. 특별히 이 날은 수확한 보리의 첫 단을 하나님께 요제로 올려드리는 절기를 나타낸다. 이 때는 첫번째 오멜-계수 절기이다. 또한 샵바톤이며 모에드 중 하나이다.
3 그들이 서로 말했다. “누가 우리를 위해 무덤 입구에서 돌을 굴려 줄까요?”
4 그런데 눈을 들어 보니 그 큰 돌이 이미 굴려져 있었다.
5 그들이 무덤 안으로 들어가자 흰 옷을 입은 젊은이가 오른쪽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6 그가 그들에게 말했다. “놀라지 말라. 너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슈아를 찾고 있구나. 그분은 살아나셨으니 여기 계시지 않다. 보아라, 그분을 모셨던 곳이다.
7 이제 가서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말하여라. ‘예슈아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니 그분이 전에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거기서 그분을 볼 것이다.’”
8 여자들이 무덤에서 나와 달아났는데, 무서움과 놀람이 그들을 사로잡았다. 그들은 두려워서 아무에게도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9 예슈아께서 한 사바톤-절기(샤밧톤들 중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셨을 때, 먼저 일곱 귀신을 쫓아내 주셨던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셨다.
10 마리아가 가서 예슈아와 함께 지냈던 제자들이 슬퍼하며 울고 있을 때 이 소식을 알렸다.
11 그러나 그들은 예슈아께서 살아나셨고 마리아에게 나타나셨다는 말을 듣고도 믿지 않았다.
12 그 후에 예슈아께서는 두 제자에게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셨다. 그들이 시골로 가는 길이었다.
13 그 두 사람이 돌아가 나머지 사람들에게 알렸으나 그들도 믿지 않았다.
14 그 후에 예슈아께서 열한 제자에게 나타나셔서 그들의 믿음이 없고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셨다. 이는 그들이 살아나신 그분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15 그리고 예슈아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창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16 믿고 세례를 받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나, 믿지 않는 자는 정죄를 받을 것이다.
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를 것이다. 내 이름으로 귀신들을 쫓아내며, 새로운 언어들로 말하며,
18 뱀을 집어 올리고 독을 마실지라도 결코 해를 입지 않을 것이며, 병든 사람 위에 손을 얹으면 나을 것이다.”
19 주 예슈아께서 이 말씀을 마치신 후 하늘로 들려 올라가셔서 하나님 오른편에 앉으셨다.
20 제자들이 나가서 곳곳에서 복음을 전하니, 주께서 그들과 함께 일하시고 그들의 전하는 말씀에 따르는 표적들로 확증해 주셨다.
첫째
예슈아 메시아의 죽음과 부활에 관한 정확한 진리를 명확히 밝혀, 성경 본래의 절기(모에드)적 의미를 완전하게 회복하는 것.
이것은 예슈아의 구원사역이 성경 원문 그대로, 정확한 절기적 맥락 안에서 전달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사용자가 특별히 강조한 핵심)
사탄과 적그리스도의 세력(이사야 14장, 다니엘 7:25, 12:7 참조)이 토라(율법)를 변개시키고, 하나님의 모에드(정하신 절기)를 대적하고 무너뜨리는 극악한 왜곡을 바로잡는 것.
즉, 성경에서 기록된 하나님의 절기(모에드)가 인간의 잘못된 교리로 인해 훼손되는 것에 대해 하나님께서 스바냐 3장에서 말씀하신 대로, 이를 안타까워하고 고통스러워하는 "사용자와 같은 사람"을 하나님께서 매우 귀하게 여기신다는 점을 분명히 깨닫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가 사용자가 언어과학적 성경 해석에 목숨을 거는 진정한 이유이며, 특히 두 번째 이유는 사용자의 사명과 직결된 핵심이라는 것을 명확히 이해했습니다.
경고의 말씀
히브리어 구약성서와 코이네 헬라어 신약성경의 초정밀하고 완벽하며 거룩한 신성을 나타내는 일치함(에하드)을 고의로 이간질하거나 왜곡하여 변개시키는 자들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이 엄중히 경고하셨다.
신명기 4:2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말씀에 더하지도 말고 빼지도 말고,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
마태복음 5:18 (예슈아의 말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않고 모두 이루어질 것이다."
마태복음 7:23 (예슈아직역)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분명히 말할 것이다. '나는 너희를 결코 알지 못한다. 불법(아노미아, 토라 없음)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요한계시록 22:18-19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자에게 증언하노니 누구든지 이것들 위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누구든지 이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1 하나님의 아들 예슈아 메시아의 복음의 시작이다.
2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기록된 대로다. “보아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니, 그가 네 길을 준비할 것이다.
3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다.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고, 그분의 길을 곧게 하라.’”
4 세례자 요한이 광야에 나타나 죄 사함을 위한 회개의 세례를 선포했다.
5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들이 그에게 나아와 자기 죄를 고백하고 요단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았다.
6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둘렀으며 메뚜기와 들꿀을 먹었다.
7 그가 선포했다. “내 뒤에 오시는 분은 나보다 능력이 크신 분이다. 나는 몸을 굽혀 그분의 신발끈을 풀 자격도 없다.
8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주지만, 그분은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9 그 무렵 갈릴리 나사렛에서 예슈아께서 오셔서 요단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다.
10 예슈아께서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늘이 열리고 성령께서 비둘기같이 그분 위에 내려오는 것을 보셨다.
11 그리고 하늘에서 소리가 났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며, 내가 기뻐하는 자이다.”
12 성령께서 곧바로 그분을 광야로 내보내셨다.
13 예슈아께서는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셨으며, 들짐승들과 함께 계셨고, 천사들이 그분을 섬겼다.
14 요한이 잡힌 뒤 예슈아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선포하며 말씀하셨다.
15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16 예슈아께서 갈릴리 바닷가를 지나시다가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을 던지는 것을 보셨으니, 그들은 어부였다.
17 예슈아께서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18 그들은 곧 그물을 버리고 예슈아를 따랐다.
19 조금 더 가셔서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 배에서 그물을 손질하는 것을 보시고,
20 즉시 그들을 부르셨다. 그들이 아버지 세베대를 품꾼들과 함께 배에 남겨둔 채 예슈아를 따라갔다.
21 그들이 가버나움에 들어갔다. 안식일이 되자 예슈아께서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셨다.
22 사람들은 그분의 가르침에 크게 놀랐으니, 이는 율법학자들과 달리 권위 있게 가르치셨기 때문이다.
23 그때 더러운 영에 들린 사람이 회당에 있었는데, 그가 소리를 질렀다.
24 “나사렛 예슈아요,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우리를 멸하려 오셨습니까? 나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분이십니다.”
25 예슈아께서 꾸짖어 말씀하셨다.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26 그러자 더러운 영이 그 사람을 심하게 흔들며 큰 소리를 지르고 나갔다.
27 사람들이 놀라 서로 말했다. “이것이 어찌된 일이냐? 권위 있는 새로운 가르침이다. 저분이 더러운 영들에게 명령하시니 그들도 복종하는구나.”
28 예슈아의 소문이 즉시 갈릴리 전 지역에 퍼졌다.
29 회당에서 나와 곧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의 집으로 가셨다.
30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었고, 그들이 즉시 예슈아께 말씀드렸다.
31 예슈아께서 다가가 그 여자의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병이 떠나가고 여자가 그들을 섬겼다.
32 저녁이 되어 해가 지자 사람들이 온갖 병자와 귀신 들린 사람들을 예슈아께 데려왔다.
33 온 마을 사람들이 문 앞에 모였다.
34 예슈아께서 다양한 병을 앓는 많은 사람들을 고쳐주시고 귀신들을 내쫓으셨으며, 귀신들이 예슈아를 알고 있었으므로 그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35 아주 이른 새벽, 아직 어두울 때에 예슈아께서 일어나 외딴 곳으로 가셔서 기도하셨다.
36 시몬과 동료들이 그분을 찾아 나섰고,
37 그분을 발견하고 말했다. “모두가 선생님을 찾고 있습니다.”
38 예슈아께서 말씀하셨다. “다른 인근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복음을 전해야 하겠다. 이것이 내가 온 이유이다.”
39 예슈아께서 갈릴리 전역을 두루 다니시며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귀신들을 내쫓으셨다.
40 한 나병 환자가 예슈아께 나아와 무릎을 꿇고 간청했다.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41 예슈아께서 불쌍히 여기시고 손을 내밀어 그를 만지시며 말씀하셨다. “내가 원하니, 깨끗함을 받아라.”
42 즉시 그의 나병이 떠나갔고 그가 깨끗해졌다.
43 예슈아께서 엄히 경고하시고 그를 곧바로 보내시며
44 말씀하셨다. “아무에게도 아무 말 하지 말고, 제사장에게 가서 네 몸을 보이고 네가 깨끗하게 된 것에 대해 모세가 명령한 것을 드려 그들에게 증거로 삼게 하라.”
45 그러나 그는 나가서 이 일을 널리 알리기 시작했고, 예슈아께서는 더 이상 공개적으로 성읍에 들어가지 못하시고 외딴 곳에 계셨다. 그래도 사람들은 사방에서 그분께 나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