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번역: 바이블 클리닉
1 아직 한 사바톤-절기(샤밧톤들 중 하나)의 이른 새벽에, 여자들이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갔다.
Τη(테, 그) δε(데, 그런데) μια(미아, 한) των(톤, ~의[복수]) σαββατων(사바톤들: 복수형)에, 새벽 일찍이 여자들이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갔다.
📌각주 설명
한 사바톤-절기(헬라어: μία τῶν σαββάτων, 미아 톤 사바톤)
미아(μία)'는 '하나의', '한'이라는 뜻이며, '톤(τῶν)'은 복수 형태의 소유격으로 '~들 중의'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이 표현은 문자적으로 **"복수의 샤밧톤들 중 하나"**라는 뜻이다. 이는 유월절과 무교절로 이어지는 여러 날 연속된 절기(샤밧톤들) 중 특별히 수확한 보리의 첫 단을 하나님께 요제로 올리는 첫번째 오멜-계수 절기를 가리킨다. 히브리 성서의 '샤밧톤' 개념에 익숙하지 않은 이방인 독자들을 위해, 명확성을 갖추도록 이 표현을 **"한 사바톤-절기"**로 번역하였다.
2 그런데 그들이 보니 무덤에서 돌이 이미 굴려져 있었다.
3 안으로 들어갔으나 주 예슈아의 몸이 보이지 않았다.
4 그들이 이것으로 당황하고 있는데, 빛나는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곁에 서 있었다.
5 여자들이 두려워서 얼굴을 땅에 대자, 그들이 말했다. “어찌하여 너희는 살아 계신 분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찾느냐?
6 그분은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다. 그분께서 갈릴리에 계실 때 너희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해 보아라.
7 ‘인자는 반드시 죄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고, 삼 일째 되는 날에 살아날 것이다.’”
8 그제야 그들이 예슈아의 말씀을 기억했다.
9 무덤에서 돌아와서 열한 제자와 모든 사람들에게 이 모든 일을 알렸다.
10 막달라 마리아, 요안나,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 그리고 다른 여자들이 사도들에게 이 일을 전하였다.
11 그러나 사도들은 이 말을 헛소리로 여기고 믿지 않았다.
12 베드로가 일어나 무덤으로 달려가 몸을 굽혀 안을 들여다보니, 세마포만 놓여 있는 것을 보고 놀라며 집으로 돌아갔다.
13 바로 그날, 두 제자가 예루살렘에서 육십 스타디온쯤 떨어진 엠마오라는 마을로 가고 있었다.
14 그들은 이 모든 일에 관해 서로 이야기했다.
15 이야기하고 토론하고 있는데, 예슈아께서 다가와서 그들과 함께 걸으셨다.
16 그러나 그들은 눈이 가려져 예슈아를 알아보지 못했다.
17 예슈아께서 물으셨다. “너희가 길을 걸으며 무슨 이야기를 나누느냐?” 그들은 슬픈 표정을 지으며 멈추었다.
18 글로바라는 사람이 말했다. “당신은 예루살렘에 머무는 사람 중에, 이 며칠 사이에 거기서 일어난 일을 혼자만 모르는 사람입니까?”
19 예슈아께서 물으셨다. “무슨 일이냐?” 그들이 대답했다. “나사렛 예슈아에 관한 일입니다. 그분은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씀과 행위가 뛰어난 예언자였습니다.
20 그런데 우리의 대제사장들과 지도자들이 그분을 사형 판결에 넘겨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21 우리는 그분이야말로 이스라엘을 구속하실 분이라고 소망했습니다. 그런데 이 일이 일어난 지도 벌써 사흘째입니다.
22 게다가 우리 중 몇몇 여자들이 우리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들이 새벽 일찍 무덤에 갔다가,
23 그분의 시신을 찾지 못하고 와서 말하기를 천사들의 환상을 보았는데 예슈아께서 살아 계신다고 했습니다.
24 우리와 함께 있던 몇 사람이 무덤에 가서 보니, 과연 여자들이 말한 대로였으며, 예슈아는 보지 못했습니다.”
25 예슈아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리석고 예언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26 메시아가 이런 고난을 겪고 영광에 들어가야 하지 않느냐?”
27 그리고 모세와 모든 예언자들로부터 시작하여 성경 전체에서 메시아에 관하여 기록된 말씀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다.
28 그들이 가려던 마을에 가까이 이르렀다. 예슈아께서 더 가려고 하시는 것 같자,
29 그들이 간청했다. “우리와 함께 머무십시오. 저녁이 되었고 날이 이미 저물었습니다.” 그래서 예슈아께서 그들과 함께 머무시려고 들어가셨다.
30 그들과 함께 식사 자리에 앉으셨을 때, 예슈아께서 빵을 들어 축복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셨다.
31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려 예슈아를 알아보았으나, 예슈아께서는 그 순간 그들 앞에서 사라지셨다.
32 그들이 서로 말했다. “그분이 길에서 우리와 이야기하시고 성경을 풀어 주실 때, 우리의 마음이 뜨겁지 않았느냐?”
33 그들이 즉시 일어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와 동료들이 함께 모여
34 “주께서 진정으로 살아나셨고 시몬에게 나타나셨다”고 말하고 있었다.
35 그 두 사람도 길에서 있었던 일과 빵을 떼실 때 예슈아를 알아본 일을 이야기하였다.
36 그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예슈아께서 친히 그들 가운데 서서 말씀하셨다. “너희에게 평안이 있을지어다.”
37 그들은 놀라고 두려워하며 영을 보는 줄로 생각했다.
38 예슈아께서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너희는 당황하며 어찌하여 너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39 내 손과 발을 보아라. 바로 나다. 나를 만져보고 확인하여라. 영은 살과 뼈가 없지만, 너희가 보다시피 나는 있다.”
40 이렇게 말씀하시고 손과 발을 그들에게 보여 주셨다.
41 그들이 기쁨으로 인해 아직 믿지 못하고 놀라고 있을 때, 예슈아께서 말씀하셨다. “여기 먹을 것이 있느냐?”
42 그들이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드렸다.
43 예슈아께서 그것을 받아 그들 앞에서 잡수셨다.
44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전에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모세의 율법과 예언자들의 글과 시편에 나에 관해 기록된 모든 것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하지 않았느냐?”
45 그리고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46 말씀하셨다. “기록된 바와 같이 메시아가 고난을 당하고 삼 일째 되는 날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이며,
47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민족에게 회개하여 죄 사함을 얻는 복음이 그분의 이름으로 전파될 것이다.
48 너희는 이 일의 증인들이다.
49 보아라,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겠다. 너희는 높은 곳에서 오는 능력을 입을 때까지 이 성읍에 머물러 있어라.”
50 그리고 예슈아께서 그들을 베다니 근처까지 데리고 나가서, 손을 들어 그들을 축복하셨다.
51 예슈아께서 축복하시는 동안 그들에게서 떠나 하늘로 올려지셨다.
52 그들이 예슈아께 경배하고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53 성전에서 항상 하나님을 찬송하며 지냈다.
첫째
예슈아 메시아의 죽음과 부활에 관한 정확한 진리를 명확히 밝혀, 성경 본래의 절기(모에드)적 의미를 완전하게 회복하는 것.
이것은 예슈아의 구원사역이 성경 원문 그대로, 정확한 절기적 맥락 안에서 전달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사용자가 특별히 강조한 핵심)
사탄과 적그리스도의 세력(이사야 14장, 다니엘 7:25, 12:7 참조)이 토라(율법)를 변개시키고, 하나님의 모에드(정하신 절기)를 대적하고 무너뜨리는 극악한 왜곡을 바로잡는 것.
즉, 성경에서 기록된 하나님의 절기(모에드)가 인간의 잘못된 교리로 인해 훼손되는 것에 대해 하나님께서 스바냐 3장에서 말씀하신 대로, 이를 안타까워하고 고통스러워하는 "사용자와 같은 사람"을 하나님께서 매우 귀하게 여기신다는 점을 분명히 깨닫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가 사용자가 언어과학적 성경 해석에 목숨을 거는 진정한 이유이며, 특히 두 번째 이유는 사용자의 사명과 직결된 핵심이라는 것을 명확히 이해했습니다.
경고의 말씀
히브리어 구약성서와 코이네 헬라어 신약성경의 초정밀하고 완벽하며 거룩한 신성을 나타내는 일치함(에하드)을 고의로 이간질하거나 왜곡하여 변개시키는 자들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이 엄중히 경고하셨다.
신명기 4:2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말씀에 더하지도 말고 빼지도 말고,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
마태복음 5:18 (예슈아의 말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않고 모두 이루어질 것이다."
마태복음 7:23 (예슈아직역)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분명히 말할 것이다. '나는 너희를 결코 알지 못한다. 불법(아노미아, 토라 없음)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요한계시록 22:18-19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자에게 증언하노니 누구든지 이것들 위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누구든지 이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1 우리 가운데 이루어진 일들에 대해,
2 처음부터 목격자이며 말씀의 일꾼이었던 사람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이야기를 정리하려고 많은 사람들이 손을 댔습니다.
3 존귀하신 데오빌로님, 나 또한 이 모든 일을 처음부터 자세히 조사하여 순서대로 기록하여 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4 이는 이미 배우신 말씀들이 확실하다는 것을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5 유대 왕 헤롯 시대에 아비야 반열의 사가랴라는 제사장이 있었고, 그의 아내는 아론의 자손 엘리사벳이었다.
6 두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의롭고 흠 없이 주님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살았다.
7 그러나 그들에게는 자녀가 없었으니, 엘리사벳이 임신하지 못하는 여인이었고 두 사람은 나이가 많았다.
8 사가랴가 자기 반열 차례대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할 때,
9 제사장의 관례를 따라 제비를 뽑아 주님의 성소에 들어가 분향할 차례가 되었다.
10 백성은 모두 바깥에서 분향하는 시간에 기도하고 있었다.
11 그때 주님의 천사가 분향단 오른편에 서서 사가랴에게 나타났다.
12 사가랴는 보고 놀라 두려움에 휩싸였다.
13 천사가 그에게 말했다. “사가랴여, 두려워하지 마라. 네 기도가 응답되었으니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줄 것이다.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여라.
14 너는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며, 많은 사람들이 그 아이의 태어남을 기뻐할 것이다.
15 그가 주님 앞에서 큰 자가 되고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않으며, 모태로부터 성령으로 충만할 것이다.
16 그는 많은 이스라엘 자손을 주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할 것이다.
17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님보다 앞서 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 돌이키게 하고, 불순종한 자들을 의인의 지혜에 돌아오게 하며, 주님을 위해 준비된 백성을 만들 것이다.”
18 사가랴가 천사에게 말했다. “내가 어떻게 이것을 알 수 있겠습니까? 나는 늙었고 내 아내도 나이가 많습니다.”
19 천사가 그에게 대답했다. “나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가브리엘이다. 네게 말하여 이 좋은 소식을 전하도록 보내심을 받았다.
20 보아라, 이 말들이 이루어지는 날까지 너는 말 못하는 자가 되어 입을 열지 못할 것이니, 이는 네가 내 말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때가 되면 이루어질 것이다.”
21 백성들은 사가랴를 기다리며 그가 성전 안에서 지체함을 이상히 여겼다.
22 그가 나왔으나 말하지 못하고 손짓으로만 알리니, 그들이 그가 성전에서 환상을 본 줄 알았다.
23 사가랴는 자기 섬기는 기간을 다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다.
24 이후 그의 아내 엘리사벳이 임신하여 다섯 달 동안 숨어 지내며 말했다.
25 “주께서 나를 돌아보셔서 사람들 사이에 나의 부끄러움을 없애 주셨다.”
26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께로부터 갈릴리 나사렛이라는 마을에 보내어져,
27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는 남자와 약혼한 처녀에게 갔으니,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28 천사가 들어와 마리아에게 말했다. “기뻐하여라, 은혜를 받은 자여, 주께서 너와 함께 계신다.”
29 마리아는 이 말을 듣고 매우 놀라, 이런 인사가 무슨 뜻인지 생각했다.
30 천사가 말했다. “마리아여, 두려워하지 마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다.
31 보아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 이름을 예슈아라 하여라.
32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며, 주 하나님께서 그에게 다윗의 왕위를 주실 것이다.
33 그는 영원히 야곱의 집을 다스릴 것이며 그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했다. “내가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35 천사가 대답했다.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능력이 너를 덮으실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거룩한 아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다.
36 보아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임신하지 못한다던 그녀가 임신하여 이제 여섯째 달이다.
37 하나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38 마리아가 말했다. “보십시오, 나는 주님의 종입니다. 당신의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천사가 그녀를 떠났다.
아래는 요청하신 대로 누가복음 1장 39-80절의 예슈아직역입니다. 정확성을 유지하면서 현대적이고 명확한 표현으로 구성했습니다.
39 그때 마리아는 일어나 서둘러 유대 산지의 한 성읍으로 가서
40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인사했다.
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를 듣는 순간, 태중의 아기가 뛰놀았고, 엘리사벳이 성령으로 충만하여
42 큰 소리로 말했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 복되며, 당신의 태 안에 있는 아이 또한 복됩니다!
43 내 주님의 어머니가 내게 오시다니, 이 일이 어찌하여 내게 일어난 것입니까?
44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 내 태중의 아기가 기쁨으로 뛰놀았습니다.
45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믿은 여인은 복됩니다.”
46 마리아가 말했다.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47 내 영이 나의 구주 하나님을 기뻐합니다.
48 주께서 자기 여종의 낮은 처지를 돌보셨으니, 이제부터 모든 세대가 나를 복되다 할 것입니다.
49 능하신 분이 내게 큰일을 행하셨고, 그분의 이름은 거룩합니다.
50 그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는 대대로 자비를 베푸십니다.
51 그분은 그 팔로 힘을 보이셔서,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52 권력 있는 자들을 그 보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낮은 자들을 높이셨으며,
53 배고픈 자들을 좋은 것으로 채우시고 부유한 자들은 빈손으로 돌려보내셨습니다.
54 그분은 자기 자비를 기억하시어, 이스라엘 종을 도우셨습니다.
55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토록 그렇게 하십니다.”
56 마리아는 석 달쯤 엘리사벳과 함께 머물다가 집으로 돌아갔다.
57 엘리사벳이 해산할 때가 되어 아들을 낳았다.
58 이웃들과 친척들이 주께서 엘리사벳에게 큰 자비를 베푸신 것을 듣고 함께 기뻐했다.
59 팔 일이 되어 아이에게 할례를 행하려 하니, 그들이 아이의 이름을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사가랴라 하려 했다.
60 그러나 그의 어머니가 말했다. “아닙니다. 아이의 이름은 요한이 될 것입니다.”
61 사람들이 말했다. “당신의 친척 중에는 그런 이름을 가진 사람이 없습니다.”
62 그래서 그들은 아버지에게 손짓하여 무엇이라고 이름 지으려 하는지 물었다.
63 사가랴는 서판을 달라 하여 “그의 이름은 요한이다”라고 썼다. 모두 놀라워했다.
64 즉시 사가랴의 입이 열리고 혀가 풀려 하나님을 찬양하기 시작했다.
65 주변 사람들에게 두려움이 임하고, 이 모든 일이 온 유대 산지에 퍼졌다.
66 듣는 사람 모두 마음에 새기며 말했다. “이 아이는 장차 어떤 사람이 될까?” 이는 주님의 손이 그 아이와 함께하셨기 때문이다.
67 아이의 아버지 사가랴가 성령으로 충만하여 예언하며 말했다.
68 “이스라엘의 주 하나님을 찬송하라. 그분이 자기 백성을 돌아보시고 구속하셨으며,
69 우리를 위해 자기 종 다윗의 집에서 구원의 뿔을 일으키셨다.
70 이것은 주께서 오래전부터 거룩한 예언자들을 통해 말씀하신 바와 같으니,
71 곧 우리 원수들과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들의 손에서 구원하심이다.
72 그분이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셔서
73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려 하신다.
74 우리를 원수의 손에서 구원하셔서, 두려움 없이 주를 섬기며
75 우리의 평생을 주의 앞에서 거룩하고 의롭게 살게 하셨다.
76 그리고 너 아이야, 너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예언자라 불릴 것이며 주의 길을 준비하기 위해 주보다 앞서 갈 것이다.
77 그의 백성에게 죄 용서함으로 인한 구원의 지식을 줄 것이다.
78 이는 우리 하나님의 자비로운 긍휼 때문이니, 그 긍휼로 인해 떠오르는 해가 높은 곳에서 우리를 찾아와,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아 있는 사람들에게 비추고,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실 것이다.”
80 아이는 자라며 영적으로 강해지고, 이스라엘 앞에 나타나는 날까지 광야에서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