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십사 년 후에 나는 바나바와 함께 디도를 데리고 다시 예루살렘에 올라갔습니다.
2:2 계시에 아포칼륍시스(ἀποκάλυψις) 따라 올라가, 내가 이방인들 가운데 전한 복음을 저들에게 제출하였으나, 유명한 자들에게는 사적으로(κατ᾽ ἰδίαν, 카트 이디안) 말했습니다. 이는 내가 달려온 것이나 앞으로 달려갈 것이 헛되지 않게 하려는 목적이었습니다.
원어 분석: "아포칼륍시스(ἀποκάλυψις)"
원어 뜻
헬라어 **ἀποκάλυψις (아포칼륍시스)**는 "드러냄," "계시," 또는 "가려진 것을 벗겨냄"을 뜻합니다.
단어의 어근은 **ἀπο- (아포-, '떨어져')**와 **καλύπτω (칼뤼프토, '가리다, 덮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덮여 있던 것을 벗겨내다"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신약에서의 사용
"아포칼륍시스"는 신약에서 총 18회 사용되며, 다음과 같은 주요 의미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진리 또는 복음의 계시
갈라디아서 1:12, 2:2: 바울은 자신이 전한 복음이 사람에게서 배운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통해 받은 것임을 강조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
고린도전서 1:7, 베드로전서 1:7: 예수님의 재림과 하나님의 계획의 완전한 드러남을 뜻합니다.
비밀한 일의 드러남
로마서 16:25: 하나님의 구속 계획이 드러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한계시록의 제목
요한계시록 1:1 (예슈아직역):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아포칼륍시스), 이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셔서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의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가 천사를 통해 그의 종 요한에게 보내신 것이다."
요한계시록의 원래 제목은 "Ἀποκάλυψις Ἰησοῦ Χριστοῦ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의 계획이 완전히 드러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석:
"계시에 따라 올라가" 라는, 표현은 갈1:1장을 다시한번 증언하고 있다. 이는 바울의 사도됨을 또다시 확인해주고 있다.
사도행전 1:8 (예슈아직역):
"그러나 성령님께서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능력을 받을 것이며,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
비공개적으로, 개인적으로: 바울은 예루살렘의 주요 지도자들과 공개적으로 논쟁하지 않고, 먼저 사적으로 만나 복음을 설명함으로써 불필요한 갈등을 피하고 교회의 연합을 지키고자 했습니다.
관련 성구:
잠언 11:14: "지략이 없으면 백성이 망하여도, 모사가 많으면 평안을 누리느니라."
사도행전 15:2: "바울과 바나바와 그 중에 몇 사람도 대적하여 다투고 변론하니... 이 문제에 대하여 논의하러 올라가기로 작정하니라."
2:3 그러나 나와 함께 있던 헬라인 디도조차도 억지로 할례를 받게 하지 않았습니다.
2:4 이는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들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가 가진 자유를 엿보고, 우리를 다시 종으로 삼으려 했습니다.
주석:
이방인도 할례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은 성경과 상반되는 완벽한 거짓 주장입니다. 하나님 말씀으로 복음을 전한다고 주장하면서 성경의 본뜻을 왜곡하거나 다르게 해석하는 행위는, 그들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성령을 받지 않았다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거짓 사상을 퍼뜨리는 자들을 반드시 경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진리를 분별하고 거짓을 식별하는 능력이 필수적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는 것과도 같으며, 시편 1편은 이러한 복과 축복받은 삶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그 가르침을 따르는 자는 복 있는 사람으로, 세상의 거짓된 꾀와 사상에서 벗어나 하나님과 함께 걷는 삶을 살아갑니다.
관련 성구
시편 1:1-2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레위기 19:37
"내 모든 규례와 내 모든 법도를 지켜 행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사도행전 15:10
"이제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 하느냐?"
요약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하며, 인간의 거짓된 해석이나 사상으로 더럽혀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그 뜻을 온전히 따르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걸어야 할 길입니다. 거짓 가르침을 분별하고 하나님의 진리를 지키는 것이 성도의 중요한 의무입니다.
2:5 그러나 우리는 그들에게 잠시도 복종하지 않았으니, 이는 복음의 진리가 여러분 가운데 항상 있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2:6 유명하다고 하는 이들 중에서(그들이 본래 누구든지 내게 상관없으며,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외모를 취하지 않으십니다) 저 유명한 이들은 나에게 아무것도 더하지 않았습니다.
해설
복음을 위한 바울의 확고한 태도
바울은 거짓 형제들에게 잠시도 굴복하지 않았다고 단언하며, 이는 복음의 진리를 온전히 보존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의 타협하지 않는 자세는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의 순수성을 지키고자 하는 흔들림 없는 헌신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공정성과 바울의 독립성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의 유명한 지도자들이 그의 복음에 아무것도 더하지 않았음을 강조합니다. 이는 바울이 전한 가르침이 인간의 지식에서 온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계시에 의해 이루어진 것임을 보여줍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외모나 사람의 지위를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으시는 분임을 상기시킵니다.
바울의 성경 이해
바울은 가말리엘 아래에서 철저히 교육받은 후 이미 구약 성경에 능통했으며, 예수님과의 만남 이후 복음의 진리를 더욱 명확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예수님을 통해 율법과 선지자의 말씀이 완전히 성취된 것을 깨닫게 한 사건이었습니다.
고린도후서 3:14-16 (예슈아직역):
"그러나 저희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도 구약을 읽을 때에 그 수건이 벗어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입니다. 오늘까지도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그들의 마음을 덮고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은 벗겨집니다."
바울의 성경적 전문성
바울이 율법에 능통했음을 보여주는 성경 구절:
사도행전 22:3 (예슈아직역):
"나는 유대인으로서 길리기아 다소에서 태어났으며, 이 성에서 자라 가말리엘의 발 아래에서 우리 조상의 율법에 따라 철저히 교육받았고, 오늘 여러분 모두가 그러하듯이 하나님께 열심을 냈습니다."
빌립보서 3:5-6 (예슈아직역):
"나는 팔 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민족이며,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라. 율법에 있어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였으며,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였습니다."
요약
바울이 거짓 가르침에 굴복하지 않고 복음의 진리를 지키려 했던 것은 그의 사명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여줍니다. 바울의 가르침은 율법을 부정하지 않고, 오히려 율법이 메시아 예슈아 안에서 성취된 목적을 드러냅니다. 그의 삶과 사역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과 복음을 온전히 보존하려는 헌신을 상징합니다.
2:7 오히려 그들은 내가 무할례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받은 것을, 베드로가 할례자들에게 복음을 맡은 것과 같이 인정하였습니다.
2:8 베드로 안에서 역사하셔서 그를 할례자들을 위한 사도로 세우신 이가 또한 나를 위해 역사하셔서 나를 이방인들을 위한 사도로 세우셨습니다.
해설
서로 다른 대상, 하나 된 목적
바울은 이방인(무할례자)들에게, 베드로는 유대인(할례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는 분리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온전히 이루기 위해 모든 민족을 하나로 연합시키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베드로와 이방인 선교
베드로는 사도행전 10장에서 하늘에서 내려온 보자기 속에 유대인들이 정결하지 않다고 여긴 음식들이 들어 있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 환상이 단순히 음식에 관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증거하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이 환상에 대해 사도행전 10:28에서 다음과 같이 해석합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어떤 사람도 속되다거나 부정하다 하지 말라고 보이셨습니다."
따라서, 이 환상은 유대인이 부정하게 여겼던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임을 나타냅니다.
환상 해석에 대한 주의사항
환상을 음식 문제로 해석하는 위험성
환상을 단순히 음식 규례의 변경으로 해석하는 것은 성경 본문과 상충합니다. 성경 어디에도 하나님께서 토라의 정결법을 변경하거나 폐지하셨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토라는 인간이 변경하거나 폐기할 수 없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토라의 명령을 무시하거나 변경하려는 모든 시도는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에 반하는 행위로,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토라와 예수님의 완성
예수님은 토라를 무시하거나 변경하신 것이 아니라, 이를 **온전히 완성(성취)**하셨습니다.
마태복음 5:17 (예슈아직역):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들을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왔다."
토라는 하나님께서 모든 민족에게 주신 변하지 않는 진리입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거룩함과 구속 계획이 분명히 드러납니다.
토라를 변경하려는 시도는 성경에 반함
토라를 인간이 변경하거나 폐지하려는 모든 해석은 성경적이지 않으며, 하나님의 구속 계획에 반하는 행동입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신 율법은 그 자체로 완전하며, 이를 인간이 변경하거나 약화시키는 것은 결코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성령의 역사와 베드로의 확신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서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는 것을 목격한 사건은 하나님의 명확한 인도하심을 보여줍니다.
사도행전 10:44-46 (예슈아직역):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께서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셨습니다. 할례 받은 신자들이 놀란 것은, 성령의 선물이 이방인들에게도 부어졌기 때문입니다. 이는 저들이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을 찬양함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방언의 의미와 베드로의 확신
베드로는 이방인들이 방언으로 복음을 증거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을 직접 들었기 때문에, 성령의 역사를 확신했습니다.
만약 방언이 이해할 수 없는 소리였다면, 베드로는 그것을 복음의 증거로 인식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관련 성구
하나님의 구원 계획의 범위
사도행전 13:47 (예슈아직역):
"주께서 이같이 우리를 명하시되, '내가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너로 땅끝까지 구원하게 하리라.'"
요한복음 10:16 (예슈아직역):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이사야 56:7 (예슈아직역):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불릴 것이다."
요약
베드로와 바울은 각각 유대인과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부름을 받았지만, 이는 분리가 아닌 연합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베드로에게 주신 환상은 음식 규례의 변경이 아니라, 유대인이 부정하게 여겼던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토라는 변함없는 진리이며, 이를 변경하거나 폐지하려는 모든 시도는 성경의 가르침에 반합니다. 토라는 예수님 안에서 온전히 성취되었으며, 이를 통해 모든 민족에게 구원의 길이 열렸습니다.
2:9 그리고 내게 주신 은혜를 알므로 기둥처럼 여겨지는 야고보와 게바(베드로)와 요한은 나와 바나바에게 교제의 악수를 하였으니, 이는 우리가 이방인들에게로 가고, 그들이 할례자들에게로 가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2:10 다만 그들은 우리가 가난한 자들을 기억하길 요청하였고, 나 또한 본래부터 그 일을 힘써 행하였습니다.
해설
사명과 협력
사도들은 각각 다른 대상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확인하며 서로 협력했습니다. 야고보, 베드로, 요한은 바울과 바나바에게 교제의 악수를 건네며, 이방인과 유대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각자의 사역을 존중하고 연합을 이루었습니다.
구제의 강조
그들은 복음을 전하는 사역과 더불어 가난한 자들을 기억하며 도우라는 요청을 하였습니다. 이는 단순히 복음을 전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사랑과 연합을 실천하는 행위로 복음의 완전성을 이루는 것을 강조합니다.
관련 성구
기둥처럼 여겨진 야고보, 게바, 요한
예, 예수님께서 야고보, 베드로(게바), 요한을 따로 데리고 가신 장면이 성경에 여러 번 등장합니다. 이 세 제자는 종종 특별한 순간에 예수님과 함께하며, 다른 제자들과는 구별된 경험을 합니다. 아래는 주요 사건들입니다:
1.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리신 사건
마가복음 5:37 (예슈아직역):
"그가 베드로와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 외에 아무도 따라오지 못하게 하셨다."
예수님께서 야이로의 집에 가실 때 이 세 제자만 데리고 가셔서, 죽은 소녀를 살리시는 기적을 목격하게 하셨습니다.
2. 변화산 사건
마태복음 17:1-2 (예슈아직역):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을 데리고 높은 산에 올라가셨다. 그들 앞에서 변형되시니, 그의 얼굴은 해같이 빛나고 그의 옷은 빛과 같이 희어졌다."
예수님께서 변화산에서 자신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셨고,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대화하셨습니다. 이 사건은 이 세 제자에게 예수님의 신성을 분명히 드러낸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3.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기도
마가복음 14:33-34 (예슈아직역):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가시며, 심히 놀라시며 고민하사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 혼이 심히 괴로워 죽을 지경이다.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밤,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이 세 제자를 특별히 데리고 가셔서, 자신의 고뇌를 나누고 깨어 기도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4. 베드로를 부르심
마태복음 16:18 (예슈아직역):
"또 내가 너에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할 것이다."
요한복음 21:15-17 (예슈아직역):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셨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그가 대답했다. '주님, 그렇습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십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 어린 양들을 먹이라.'"
왜 이 세 제자를 따로 부르셨는가?
영적 리더십 준비
예수님께서는 이 세 제자를 특별히 훈련시키셔서, 그들이 초대교회의 중요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준비시키셨습니다.
베드로: 초대교회의 중심 인물. 오순절 설교(사도행전 2장)로 3,000명을 회심시킴.
야고보: 사도들 중 최초로 순교한 인물(사도행전 12:2).
요한: 요한복음, 요한일서, 요한계시록의 저자로, 신약 성경에 깊은 영적 통찰을 남김.
예수님의 사역을 깊이 이해하도록 함
특별한 순간들을 경험하게 하여, 예수님의 신성과 고난을 직접 목격하게 하심으로써 복음의 진리를 더 깊이 이해하게 하셨습니다.
사명의 증인으로 세우심
예수님께서 죽음과 부활을 포함한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이루시는 증인으로 세우시기 위해 이들을 특별히 준비시키셨습니다.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이 전파됨
이사야 61:1 (예슈아직역):
"주 여호와의 영이 내 위에 계시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시려고 나를 보내셨습니다. 또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해방을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1:4-5 (예슈아직역):
"예수께서 대답하여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가서 말하라.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자가 걸으며, 나병 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3. 가난한 자들을 기억하라는 요청
로마서 15:26 (예슈아직역):
"마케도니아와 아가야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도 중 가난한 자들을 위해 기쁘게 얼마를 연보하였음이라."
신명기 15:11 (예슈아직역):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으므로, 네 문 안에 거하는 네 형제 중 곤궁한 자와 가난한 자에게 반드시 네 손을 펼지니라."
요약
야고보, 베드로, 요한은 바울과 바나바의 사역을 인정하며 이방인과 유대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서로의 사명을 존중했습니다. 이와 함께, 가난한 자들을 기억하고 돕는 것을 요청하며 복음이 실질적으로 사랑과 연합으로 나타나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이사야 61장과 예수님의 말씀(마태복음 11장)은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하나님의 구속 계획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사도들은 각자의 사명을 다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데 협력했습니다.
2:11 그러나 게바(베드로)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에, 책망받을 일이 있었으므로 나는 그를 면책하였습니다.
2:12 이는 야고보에게서 온 어떤 사람들이 도착하기 전에 게바가 이방인들과 함께 식사하다가, 그들이 오자 할례자들을 두려워하여 물러갔기 때문입니다.
2:13 그와 함께 있던 다른 유대인들도 그의 외식에 가담하였고, 바나바마저도 그들의 외식에 휩쓸렸습니다.
2:14 그래서 나는 그들이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르게 행하지 않는 것을 보고, 모든 사람들 앞에서 게바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유대인으로서 이방인들처럼 살면서, 어찌하여 이방인들에게 유대인처럼 살라고 강요하느냐?"
주석:
이 사건은 베드로가 토라를 어기다가 들킨 상황이 아닙니다. 이는 유대교 종교인들이 만든 전통적 교리에 대한 문제일 뿐입니다.
베드로는 단지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자신이 이방인들과 함께 식사했던 사실로 인해 유대인들이 복음을 거절하거나 받아들이지 않을 것을 염려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박하며, 성경에도 없는 유대교 종교인들의 전통을 두려워하는 태도를 문제 삼았습니다.
당시에는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들이 만들어낸 거짓 복음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방인과 유대인이 함께 식사하는 것을 금지하는 전통'이 성경에 근거하지 않은 인간의 교리임을 지적하며, 이를 중시하는 태도가 복음을 왜곡하는 행위가 됨을 강하게 질책했습니다. 그는 복음이 모든 민족과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보편적 진리임을 강조하며, 이러한 왜곡된 전통을 거부했습니다.
결국, 이 사건은 복음의 순수성을 보호하며, 복음이 유대인과 이방인을 초월하여 모든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구속 계획임을 분명히 선포하는 하나의 사건입니다.
성경에는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의 조상들이 이방인과 함께 식사한 기록이 있습니다. 이는 유대교의 잘못된 종교적 전통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도에 따른 화평과 언약의 상징을 보여줍니다.
관련 성구 및 해석
창세기 26:30 - 이삭과 아비멜렉
내용: 이삭이 블레셋 왕 아비멜렉과 맺은 언약의 증표로 잔치를 베풀며 함께 식사합니다.
해석: 이 장면은 믿음의 조상이 이방 왕과 화평을 이루는 상징적 사건으로, 하나님의 축복이 이방 민족과도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창세기 43:25-34 - 요셉과 형제들
내용: 요셉이 이집트의 총리로 있을 때, 이방 땅에서 형제들과 함께 식사합니다.
해석: 요셉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섭리가 이방 땅에서도 일어남을 보여줍니다. 이방인의 땅에서조차 하나님의 보호와 축복이 드러난 장면입니다.
창세기 21:22-34 - 아브라함과 아비멜렉의 언약
배경: 아브라함은 블레셋 지역에서 거주하며, 아비멜렉 왕과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언약을 맺습니다.
언약과 식사: 아브라함과 아비멜렉은 양과 소를 주고받으며, 언약의 표시로 식사를 나눕니다.
"아브라함이 양과 소를 취하여 아비멜렉에게 주고 두 사람이 언약을 세우니라." (창 21:27)
의미: 이 식사는 단순한 음식 나눔이 아닌, 하나님께서 이방 민족과의 평화와 화평을 허락하셨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입니다.
2:15 우리는 본래 유대인이며, 이방 죄인이 아닙니다.
해설
유대인의 정체성과 하나님의 율법
사도들은 태생적으로 유대인이며,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음식 규정, 모에드(언약의 절기), 그리고 다른 토라의 지침들을 철저히 준수하며 살았습니다. 그들은 이방인의 풍습이나 관습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사도행전에서 베드로의 예시
사도행전에서 베드로는 하늘에서 내려온 부정한 동물들의 환상을 보았을 때, 자신의 신앙과 율법 준수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사도행전 10:14 (예슈아직역):
"그러나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주님,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저는 속되거나 부정한 것을 결코 먹은 적이 없습니다.'"
이는 베드로를 포함한 사도들이 돼지고기를 금하는 규정(레위기 11장) 등 토라의 음식 규정과 정결법을 철저히 따랐음을 보여줍니다.
음식 규정과 정결법
레위기 11장: 정결한 음식과 부정한 음식을 구분하여 규정함.
레위기 15장: 성적 관계 후 예배 참여와 여성의 생리 기간 중 정결에 대한 규정을 명시.
이방 관습의 배격
사도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무시하거나 거스르는 이방인의 풍습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단지 종교적 전통을 넘어, 하나님의 거룩함과 질서를 따르는 삶의 방식이었습니다.
현대적 적용: 토라 원칙과 신앙
자유와 오해의 위험
오늘날 일부 기독교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를 잘못 해석하여 성경의 원칙을 무시하거나 가볍게 여깁니다. 그러나 몸과 마음의 정결법을 지키는 것은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는 성경적 원칙에 근거하여 다음 구절에서 더욱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정결법의 적용
레위기 15장: 여성의 생리 기간 중 정결에 대한 명확한 규정(레 15:19-24).
출애굽기 19장: 성적 관계 후 반드시 정결 상태에서 하나님을 경배해야 함을 강조.
이러한 규정은 단순한 율법주의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과 경외심을 유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절기 준수(모에드)
레위기 23장: 하나님의 절기를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며,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사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결론
갈라디아서 2:15는 사도들이 유대인으로서 하나님의 율법을 준수하며 이방인의 관습과 구별된 삶을 살았음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베드로가 음식 규정과 정결법을 준수했던 모습은 하나님의 명령을 존중하는 신앙의 본보기라 할 수 있습니다.
성경 말씀을 따라 절제된 삶을 훈련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세와 태도를 날마다 실천하는 것은 영적 성장을 이루는 가장 확실한 길입니다. 이러한 삶은 단지 자기 수양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통해 성령의 열매를 맺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초석이 됩니다.
2:16 그러나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다는 것을 알았기에,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습니다.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가 아닌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며, 율법의 행위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기 때문입니다.
해설: 율법의 행위와 믿음
율법의 행위로 의롭게 되는 유일한 방법: 피의 제사
구약 시대에서 율법으로 의롭게 되는 유일한 방법은 피의 제사를 통해 죄를 속죄받는 것이었습니다.
피의 제사는 흠 없는 가축을 하나님께 드림으로써 죄를 사함받는 행위였으며, 이는 하나님 앞에서 죄 사함을 받기 위한 율법의 규례였습니다.
레위기 17:11에서 "피는 생명을 속죄하기 위해 주어진 것"이라고 명시되어 있으며, 이는 율법의 중심적 기능이 피를 통한 속죄였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 율법의 완성
율법의 제사 제도는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을 예표하는 그림자였습니다(히브리서 10:1).
예수님은 흠 없는 어린양으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단번에 피를 흘리심으로 율법의 요구를 완전하게 성취하셨습니다.
따라서 십자가 이후에는 가축의 피를 드리는 제사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으며, 예수님을 믿음으로 죄 사함과 의롭다 함을 얻게 되었습니다.
바울의 경고: 율법의 행위로 의롭게 되려는 자들
갈라디아 교회에서는 예수님의 대속 이후에도 율법의 행위(피의 제사와 할례)를 통해 의롭게 되려는 주장을 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율법의 행위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다"고 단언하며,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를 믿지 않는 것은 완성 이전의 그림자에 머무르는 것이라고 경고합니다(갈라디아서 2:16).
이러한 태도는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을 믿지않는 것이 됩니다. 예수님을 예표하는 그림자인 임시적 제사 제도에 의존하는 잘못된 신앙입니다. 이것이 바로 외식에 치중하는 종교인들의 특징입니다.
결론: 믿음의 본질
예수님을 믿는 믿음은 단순히 신뢰하는 감정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율법을 완성하신 분이며, 그분의 대속 사역이 모든 죄를 사하는 능력임을 인정하고 그 은혜에 의지하는 것입니다.
율법의 행위는 죄를 덮는 임시적인 역할을 했으나, 예수님의 십자가는 완전한 구원을 가져다주는 본질입니다.
예수님의 완전한 희생과 성취
히브리서 9:13-14 (예슈아직역): "염소와 황소의 피와 암송아지의 재로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거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예수님의 희생은 육체뿐만 아니라 양심까지 정결하게 하여, 우리가 하나님을 온전히 섬길 수 있도록 합니다.
성찬의 의미와 경고: 몸과 마음의 정결법
고린도전서 11:26-30 (예슈아직역):
26절: "여러분이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님의 죽으심을 기억하며 그분이 다시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입니다."
성찬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기억하며 선포하는 중요한 예식입니다.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희생과 구속을 되새기는 영적인 행위입니다.
27절: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하지 않은 마음으로 먹고 마시는 사람은 주님의 몸과 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합니다."
합당하지 않은 상태로 성찬에 참여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희생을 무시하는 행위로 간주됩니다.
28절: "각 사람은 스스로를 성찰한 후에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셔야 합니다."
성찬에 참여하기 전에 자신의 죄와 삶의 태도를 성찰하며 회개의 마음으로 임해야 합니다.
29절: "주의 몸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사람은 자신에게 영적 해를 끼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성찬의 깊은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가볍게 여기는 태도는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30절: "이 때문에 여러분 중에 약한 사람과 병든 사람이 많으며, 일부는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이 경고는 비유가 아니라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결과를 강조합니다.
성찬과 정결법의 중요성: 구약과 신약의 연속성
구약에서의 정결법
구약에서는 하나님께 나아가기 전 정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었습니다.
레위기 15장: 생리 기간 중 정결 규정(레 15:19-24).
출애굽기 19장: 성적 행위 후에는 반드시 정결법을 따라야한다.
이러한 법들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을 유지하며 경외를 표현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신약에서의 정결 요구
예수님의 대속 사역 이후에도, 신앙인들에게는 여전히 성결하고 거룩한 태도가 요구됩니다.
성찬은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희생과 부활을 깊이 묵상하며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는 신앙의 결단입니다.
결론: 성찬 참여의 올바른 자세
성찬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기억하며, 그의 희생을 기념하는 신앙 고백입니다. 그러나 합당하지 않은 상태로 참여하는 것은 영적, 육체적 해로움을 초래하며,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찬에 참여하기 전에 자신의 삶과 태도를 성찰하고, 죄를 회개하며, 정결한 마음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구약의 정결법과 신약의 성찬 예식이 연결된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성찬은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기억하며, 그의 다시 오심을 기대하는 믿음의 행위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며, 천국 복음의 완성을 간절히 기다리는 신앙을 드러냅니다.
유월절과 예수님의 대속에 대한 추가 학습
유월절과 구속사적 의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론
갈라디아서 2:16은 사람이 율법의 행위로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다는 진리를 명확히 설명합니다. 구약의 제사 제도는 예수님의 완전한 희생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을 믿는 믿음은 하나님께 의롭다 함을 얻는 유일한 길이며, 이는 모든 믿는 자들에게 구원을 가져다줍니다. 기독교인들은 고린도전서 11:26~30 에서 성찬에 관련된 내용과 몸과 마음의 정결법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따라야 합니다.
2:17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다가 죄인으로 드러난다면, 그리스도께서 죄를 짓게 하시는 분이겠습니까?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해설
복음의 은혜와 죄의 문제
복음은 죄를 허용하거나 조장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은 죄로부터 해방시키는 능력을 제공합니다.
죄에서 해방되는 유일한 길
죄에서 해방되는 유일한 방법은 죄를 멀리하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렇게까지는 누구나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가장 중요한 요소를 빼고 말하는 것입니다. 믿음 없는 사람도,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사고를 가진 선진 세상의 현대 문명인이라면,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사고를 통해 이러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에 도달하지 못합니다.
예수 없는 세상에서는
믿음 없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존재는 죄의 지배 아래 놓여 있습니다. 살아 있는 모든 것에게 죄가 능력을 떨치며, 그 죄의 권능은 결국 사망으로 이어집니다.
로마서 6:23 (예슈아직역):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선물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의 영원한 생명입니다."
유일한 해결책: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
죄의 권세를 이기고 승리하는 유일한 길은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에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은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다 함을 얻게 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고린도전서 1:18 (예슈아직역):
"십자가의 말씀이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어리석음이지만,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십자가를 통해 거듭남으로 나타나는 증거
십자가에서 자신을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서 새롭게 태어난 사람은 거듭남의 증거로 죄와의 결별을 삶으로 보여줍니다.
요한복음 8:11 (예슈아직역):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는다.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
예수님의 말씀은 단순한 권고가 아니라, 죄에서 해방된 삶을 시작하는 구체적인 명령입니다. 이 거듭남의 삶은 단지 죄를 피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적극적인 거룩함으로 나아갑니다.
성령 안에서의 승리
성령의 도우심
성령의 도우심이 없이는 죄와 싸워 이길 수 없습니다. 성령께서 내주하시는 성도는 죄를 물리치고, 점차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닮아갑니다.
요한일서 3:9 (예슈아직역):
"하나님에게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않으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 안에 거하기 때문이라. 그는 죄를 계속해서 짓지 않으며, 하나님에게서 났기 때문이다."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삶은 단순히 죄를 이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죄와 무관한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단계로 나아가게 합니다. 성령이 주시는 능력은 삶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데 있습니다.
죄와의 결별과 거룩한 삶
거듭난 성도는 자신의 삶을 통해 죄와 결별한 증거를 보여줍니다. 이는 단지 회개에 그치지 않고, 삶 속에서 열매로 나타나야 합니다.
로마서 8:13 (예슈아직역):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지만, 성령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 것입니다."
로마서 12 (예슈아직역):
1. 그러므로 형제들이여, 나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물로 드리십시오. 이는 여러분이 드릴 영적 예배입니다." 2.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십시오."
2:18 만일 내가 폐지했던 것을 다시 세운다면, 나는 나 자신을 범법자로 만드는 것입니다.
"카탈뤼오" (καταλύω) 설명
헬라어 "카탈뤼오"는 본문에서 매우 중요한 단어로,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파괴하다(destroy): 물리적으로 허물거나 없애는 행위.
폐지하다(abolish): 제도나 법을 효력 없게 만드는 것.
해체하다(dismantle): 기존의 구조물을 분해하는 행위.
문맥적 해석
갈라디아서 2:18에서 "카탈뤼오"는 **"폐지하다(abolish)"**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이는 복음을 통해 구약의 가축의 피를 통한 제사 제도가 더 이상 필요 없게 되었음을 가리킵니다. 즉, 예수님의 대속으로 인해 "폐지된" 제사를 다시 세운다는 것은 복음의 완성을 거스르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구약에서 폐지됨의 예표
구약 율법의 제사 제도는 복음의 그림자로서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복음이 제사 제도를 아무 이유없이 "폐지"한 것이 아니라, 제사가 지향하던 목적을 완성함으로 그 역할을 끝냈습니다.
히브리서 10:9-10 (예슈아직역)
"그때 그가 말씀하셨습니다. '보십시오, 내가 아버지의 뜻을 행하러 왔습니다.' 그가 첫 번째 것을 폐하시고 두 번째 것을 세우셨습니다. 이 뜻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단번에 드려짐으로 우리가 거룩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것을 폐하시고"는 가축의 피로 드리는 제사를 의미하며, 이는 십자가 대속으로 완성되었습니다. 가축의 피로 드리는 제사에 필요했던 요소들은, 흠없는 가축, 가축을 죽이고 손질하며 피를 씻는 곳, 가축의 피를 가지고 들어가서 뿌리는 곳, 제사장, 제단등 입니다. 성경 말씀의 결론에 의하면, 기도하는 성전이외의 것은, 전부다 필요하지 않은 것들 입니다. 특히 인간이 다른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서 하나님과 사람을 연결해 준다는 식의 모든 행위는 전부다 폐하였습니다. 누구든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로마서 6:6-7 (예슈아직역)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자아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이는 죄의 몸이 폐하여져서 우리가 더 이상 죄의 종이 되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는 죽은 자는 죄에서 해방되었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죄의 권능을 폐지하고, 새 생명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다시말해서 천국복음의 수혜자가 된 증거는 성경말씀에서 죄로 규정하신 것들과의 완전한 결별을 향하여 장성하는 방향을 지향합니다.
해설: 복음으로 폐지된 제사를 다시 세우는 행위
복음을 부정하는 문제점
십자가의 은혜를 무효화
복음은 예수님의 대속 사역으로 옛 제사 제도를 완성했습니다. 이를 다시 세우려는 것은 은혜를 헛되게 하는 행위입니다.
율법의 그림자적 기능을 왜곡
구약의 제사는 십자가 대속의 그림자였습니다. 이 그림자를 다시 세우는 것은 복음의 본질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범법자로 만듦
복음을 받아들인 후 다시 율법적 행위로 돌아가는 것은 스스로 죄 아래 머물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복음과 율법의 관계
율법은 죄를 드러내는 역할을 했고, 복음은 죄를 완전히 해결합니다.
복음은 율법을 폐지한 것이 아니라 완성한 것입니다(마태복음 5:17).
관련 성구
요한일서 5:18 (예슈아직역)
"하나님에게서 난 사람은 계속해서 죄를 짓지 않습니다. 하나님에게서 오신 분이 그를 지켜주셔서, 악한 자가 그를 해치지 못합니다."
복음은 성령 안에서 죄와 싸워 승리하게 합니다.
히브리서 6:4-6 (예슈아직역)
"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선물을 맛보며 성령의 동참자가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다가올 세상의 능력을 체험한 사람들이 만약 타락한다면, 그들을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로 이끌 수 없습니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고 공개적으로 모욕하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받아들인 후 이를 부정하는 것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거스르는 것입니다.
결론
갈라디아서 2:18에서 "폐지했던 것을 다시 세우는 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완성하신 구속의 사역을 무효화하려는 시도로 이해됩니다. "카탈뤼오"는 단순히 "헐다"가 아니라, 복음으로 인해 완성된 율법적 제사의 폐지를 의미합니다.
복음을 부정하고 율법의 행위로 돌아가려는 시도는 스스로를 죄 아래 두는 행위이며, 하나님의 은혜를 거스르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2:19 나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었습니다. 이는 내가 하나님을 향하여 살게 하려는 것입니다.
2:20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입니다. 내가 육체 안에서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해 자기 몸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주석: 율법과 복음의 완성
십자가와 율법의 관계
율법에 대하여 죽은 상태
바울은 자신이 율법에 의해 죄인임을 깨닫고, 율법의 요구를 십자가에서 완성하신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음을 말합니다. 이는 율법이 완전히 폐지되었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율법의 본질이 예수님의 대속을 통해 성취되었음을 나타냅니다.
십자가에서의 죽음과 부활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것은 과거의 죄된 본성이 죽었음을 의미하며, 새로운 생명으로 거듭난 삶을 강조합니다.
진정으로 거듭난 사람은 성령의 도우심을 통해 죄를 멀리하며,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을 사랑하며 순종합니다.
가축의 피를 통한 옛 율법의 방식은 이제 무효화되었고, 그리스도의 피로 완전한 속죄가 이루어졌습니다.
율법은 얽매임이 아니라 해방의 도구
로마서 7장은 율법을 얽매는 것으로 왜곡하는 가르침이 아니라, 율법이 죄를 드러내고 예수님 안에서 완성되었음을 보여줍니다.
로마서 7:1-6 요약 (예슈아직역)
율법은 죄를 드러내는 거울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율법의 참된 목적은 죄로부터 해방받아 하나님의 의를 따르는 삶을 살도록 이끄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율법은 얽매임의 도구가 아니라, 죄에서 자유를 주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관련 성구: 로마서 7장의 맥락
로마서 7:4-6 (예슈아직역)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여러분도 그리스도의 몸을 통해 율법에 대해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는 여러분이 다른 이, 곧 죽은 자들로부터 살아나신 이와 연합하여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려는 것입니다.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 율법으로 말미암아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안에서 역사하여 사망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율법에 얽매였던 것에서 벗어나, 영의 새로운 방식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율법의 낡은 방식으로 섬기지 않습니다."
"율법에 얽매임"은 죄로 인해 율법이 가져온 정죄를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죄와 정죄로부터의 완전한 해방을 제공합니다.
로마서 7:7-25 (예슈아직역 요약)
율법은 죄를 드러내며, 죄가 얼마나 사망을 가져오는지 깨닫게 합니다.
그러나 율법 자체는 거룩하고 의롭고 선한 것입니다(로마서 7:12).
바울은 자신의 죄된 본성을 고백하며, 예수님 안에서만 구원이 있음을 찬양합니다(로마서 7:24-25).
복음의 완성과 새로운 삶
성령 안에서의 승리
성령으로 사는 사람은 율법을 거스르지 않고, 그 본질을 따라 살아갑니다. 율법의 완성자이신 예수님 안에서, 성도는 죄를 멀리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삽니다.
로마서 8:13-15 (예슈아직역)
"여러분이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지만, 성령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들은 곧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여러분은 다시 두려움에 빠지는 종의 영을 받은 것이 아니라, 양자의 영을 받아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게 되었습니다."
핵심 요점들
율법과 복음의 관계
갈라디아서 2:19-20은 율법과 복음의 관계를 명확히 설명합니다. 율법은 죄를 드러내는 역할을 하며, 복음은 그 죄를 해결하여 새로운 삶으로 인도합니다. 복음의 핵심은 율법을 폐지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 완성을 통해 하나님의 의로운 뜻을 이루는 데 있습니다. 로마서 7장은 율법이 죄를 드러내는 역할을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그 정죄에서 벗어나게 하며, 새로운 삶을 살게 함을 가르칩니다.
믿음과 성령의 능력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 신자들은 율법의 정죄에서 자유롭게 되고,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거룩하고 의로운 뜻을 존중하며 따르는 삶을 살아갑니다. 성령은 신자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갈 능력을 제공합니다. 이는 단순히 율법을 지키는 것을 넘어, 율법이 지향하는 하나님의 의와 성결을 삶 속에서 구현하는 것입니다.
토라의 완성과 지속성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은 토라를 폐지하는 것이 아니라, 토라의 진정한 목적을 하나님의 거룩한 삶의 지침으로 드러냅니다. 복음은 은혜와 율법의 조화를 매끄럽게 이어주며, 성령 안에서 이루어지는 삶을 통해 토라의 성취와 지속적인 중요성을 확증합니다. 이를 통해 신자들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증인이 됩니다.
2:21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게 하지 않습니다.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는 것이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신 것입니다.
해설:
하나님의 은혜와 율법의 관계:
갈라디아서 2:21은 하나님의 은혜와 율법의 역할을 대조하며 복음의 핵심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율법의 행위로 의롭다 함을 얻으려는 시도가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게 만들 수 있음을 강력히 경고합니다.
2:16에서 이미 설명한 바와 같이, 율법의 행위는 의롭게 되는 데 있어서 예표적 역할에 그쳤습니다. 이는 죄를 덮는 임시적인 기능을 했으나, 완전한 속죄를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의롭게 되는 유일한 길:
바울은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는 것이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다"고 단언합니다. 이는 십자가의 대속이 없었다면, 인간은 결코 율법의 행위만으로 완전한 의를 얻을 수 없었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율법의 예표를 완성하며,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성취한 사건입니다. 따라서, 율법적 행위로 돌아가려는 시도는 복음을 부정하는 행위에 해당합니다.
관련 성구: (예슈아직역)
히브리서 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가 아닌, 자신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시고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다."
히브리서 10:4
"황소와 염소의 피는 결코 죄를 제거할 수 없다."
히브리서 10:10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단번에 드려짐으로 우리가 거룩함을 얻게 되었다."
요한일서 1:7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처럼 우리가 빛 가운데 행하면, 서로 교제하게 되고 그의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신다."
로마서 6:1-2
"그러면 우리가 은혜를 더하려고 죄에 머물러야 하겠느냐? 결코 그럴 수 없다. 우리가 죄에 대하여 죽었으니, 어찌 그 안에서 계속 살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