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창 1:1-2)
요 1:1 태초에 그 말씀이 있었고 그 말씀은 하나님을 향하여-함께 있었으며 그 말씀은 하나님이었다.
 요 1:2 이분은 태초에 하나님을 향하여-함께 있었다.
 요 1:3 만물이 그분을 통하여 생겨났고 그분을 떠나서는 생겨난 것 중 아무것도 생겨나지 않았다.
 요 1:4 그분 안에 생명(조에)이 있었고 그 생명(조에)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요 1:5 그리고 그 빛은 그 어둠 속에서 비추고 있으며 그 어둠은 그것을 깨닫지 못하였다.
요한의 증언 (말 3:1-5)
요 1:6 하나님으로부터 파견된 한 사람이 생겨났는데 그 이름은 요한이었다.
 요 1:7 이 사람이 증언하기 위하여 왔으니 그것은 그가 그 빛에 대하여 증언하여 만인이 그분을 통하여 믿게 하려 함이었다.
 요 1:8 그는 그 빛이 아니었으나 그 빛에 대하여 증언하게 하려 함이었다.
 요 1:9 세상으로 들어오는 모든 사람을 비추는 그 참빛이 있었다.
 요 1:10 그분이 세상 속에 있었고 그분을 통하여 세상이 생겨났으나 세상은 그분을 알지 못하였다.
 요 1:11 그분이 자기의 것들 쪽으로 오셨으나 그분의 자기 백성이 그분을 영접하지 않았다.
 요 1:12 그러나 그분을 영접한 모든 이들에게는 그분이 그분의 이름을 믿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능을 주셨다.
 요 1:13 그들은 혈통으로부터도 살(육체)의 뜻으로부터도 남자의 뜻으로부터도 나지 않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태어났다.
그 말씀이 우리 가운데 거처를 정하셨다 (시 84:1-12)
요 1:14 그리고 그 말씀이 살(육체)이 되었고 우리 가운데 거처를 정하셨으니 우리는 아버지로부터 오신 독생하신 분의 영광과 같은 그분의 영광을 보았는데 그분은 은혜와 진리로 가득 찼다.
 요 1:15 요한이 그분에 대하여 증언하고 소리쳐 말하기를 "이분이 내가 '내 뒤에 오시는 분이 내 앞에 계시게 되었다 왜냐하면 그분은 나보다 먼저 계셨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던 바로 그분이다" 하였다.
 요 1:16 그리고 그분의 충만함으로부터 우리 모두가 받았고 은혜 위에 은혜를 받았다.
 요 1:17 왜냐하면 그 법(노모스)은 모세를 통하여 주어졌으나 그 은혜와 그 진리는 예슈아 메시아를 통하여 생겨났기 때문이다.
 요 1:18 아무도 하나님을 본 적이 없지만 아버지의 품 속에 계신 독생하신 아들께서 그분을 밝히 알려 주셨다.
세례자 요한의 사명 (사 40:1-5; 마 3:1-12; 막 1:1-8; 눅 3:1-20)
요 1:19 그리고 이것은 요한의 증언인데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파견하여 그에게 "당신은 누구십니까?"라고 묻게 했을 때였다.
 요 1:20 그러자 그가 고백했고 부인하지 않았으며 그가 고백하기를 "나는 그 메시아가 아니다" 하였다.
 요 1:21 그리고 그들이 그에게 물었다 "그러면 무엇입니까? 당신은 엘리야입니까?" 그러자 그가 말하기를 "나는 아니다" 하였다 "당신은 그 선지자입니까?" 그러자 그가 대답하기를 "아니다" 하였다.
 요 1:22 그러므로 그들이 그에게 말하기를 "당신은 누구십니까? 우리를 파견한 이들에게 우리가 답변을 줄 수 있도록 당신은 당신 자신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말하십니까?" 하였다.
 요 1:23 그가 말하였다 "이사야 선지자가 말했던 대로 '너희는 주님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음성이다."
 요 1:24 그리고 파견된 이들은 바리새파에 속한 이들이었다.
 요 1:25 그리고 그들이 그에게 물었고 그에게 말하기를 "그러면 당신이 그 메시아도 엘리야도 그 선지자도 아니라면 어찌하여 침례(침수)를 베푸십니까?" 하였다.
 요 1:26 요한이 그들에게 대답하여 말하기를 "나는 물속에서 침례(침수)를 베풀지만 너희 가운데 너희가 알지 못하는 한 분이 서 계신다.
 요 1:27 그분은 내 뒤에 오시는 분이시며 그분은 내 앞에 계시게 되었다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 자격도 없다."
 요 1:28 이 일들은 요한이 침례(침수)를 베풀고 있던 요단강 건너편 벳아바라에서 일어났다.
보라, 하나님의 어린양 (마 3:13-17; 막 1:9-11; 눅 3:21-22)
요 1:29 다음날 요한이 자기에게 오시는 예슈아를 보고 말하기를 "보라 세상의 그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다" 하였다.
 요 1:30 "이분은 내가 '내 뒤에 한 분이 오시는데 그분은 내 앞에 계시게 되었다 왜냐하면 그분은 나보다 먼저 계셨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던 그분이다.
 요 1:31 그리고 나도 그분을 알지 못했지만 그분이 이스라엘에게 나타나게 하려고 내가 물속에서 침례(침수)를 베풀려고 왔다."
 요 1:32 그리고 요한이 증언하여 말하기를 "영(프뉴마)이 비둘기같이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것을 내가 보았고 그분 위에 머물러 있었다" 하였다.
 요 1:33 그리고 나도 그분을 알지 못했지만 나를 물속에서 침례(침수)를 베풀도록 파견하신 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영(프뉴마)이 내려와서 그분 위에 머물러 있는 것을 누구에게서든지 보게 될 것인데 이분이 거룩한-영(프뉴마) 속에서 침례(침수)를 베푸시는 분이다" 하였다.
 요 1:34 그리고 나는 보았고 이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라고 증언하였다.
예슈아께서 첫 제자들을 부르시다 (마 4:18-22; 마 13:47-52; 막 1:16-20; 눅 5:1-11)
요 1:35 다음날 다시 요한과 그의 제자들 중 두 사람이 서 있었다.
 요 1:36 그리고 예슈아께서 걸으시는 것을 보고 말하기를 "보라 하나님의 어린양이다" 하였다.
 요 1:37 그리고 그 두 제자가 그가 말하는 것을 듣고 예슈아를 따랐다.
 요 1:38 예슈아께서 돌아서서 그들이 따르는 것을 보시고 그들에게 "무엇을 찾고 있느냐?"라고 말씀하시니 그들이 그분께 "랍비여 (번역하면 '선생님'이라고 불립니다) 어디에 머무십니까?"라고 말씀드렸다.
 요 1:39 예슈아께서 그들에게 "와서 보라"고 말씀하시니 그들이 가서 그분이 어디에 머무시는지 보았고 그들이 그날 그분과 함께 머물렀는데 그-시간(호라)은 열 시쯤이었다.
 요 1:40 요한에게서 듣고 그분을 따랐던 그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였다.
 요 1:41 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그에게 말하기를 "우리가 메시아를 찾았다 (번역하면 그 메시아이다)" 하였다.
 요 1:42 그리고 그가 그를 예슈아께로 데려왔다. 예슈아께서 그를 보시고 말씀하시기를 "너는 요나의 아들 시몬이다 너는 게바(번역하면 베드로이다)라고 불릴 것이다" 하였다.
예슈아께서 빌립과 나다나엘을 부르시다
요 1:43 다음날 예슈아께서 갈릴리로 나가기를 원하셨고 빌립을 만나 그에게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다.
 요 1:44 그 빌립은 안드레와 베드로의 동네인 벳새다 출신이었다.
 요 1:45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 그에게 말하기를 "모세가 법(노모스)에서 기록했고 선지자들이 기록했던 분 곧 나사렛 출신 요셉의 아들 예슈아를 찾았다" 하였다.
 요 1:46 그러자 나다나엘이 그에게 말하기를 "나사렛에서 어떤 좋은 것이 나올 수 있느냐?" 하니 빌립이 그에게 "와서 보라"고 말했다.
 요 1:47 예슈아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보라 이스라엘 사람이 참으로 맞는데 그에게는 속임수가 없다" 하였다.
 요 1:48 나다나엘이 그분께 말하기를 "어찌 나를 아십니까?" 하니 예슈아께서 대답하여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그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을 때 내가 너를 보았다" 하였다.
 요 1:49 나다나엘이 대답하여 그분께 말하기를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당신은 이스라엘의 왕이십니다" 하였다.
 요 1:50 예슈아께서 대답하여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보았다'고 말했기 때문에 네가 믿느냐? 너는 이것들보다 더 큰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요 1:51 그리고 그분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아멘 아멘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이제부터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인자 위로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태초의 말씀이신 예슈아
1 시작에 말씀이 계셨다. 그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그 말씀은 하나님이셨다.
지금 이 번역도 의역에 해당됩니다.
"1 시작에 말씀이 계셨다. 그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그 말씀은 하나님이셨다."
 는 의역(意譯)에 해당합니다. 원문의 문법 구조와 어순, 단어 선택의 뉘앙스를 고려하면 직역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헬라어 원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Ἐν ἀρχῇ ἦν ὁ λόγος,
 καὶ ὁ λόγος ἦν πρὸς τὸν θεόν,
 καὶ θεὸς ἦν ὁ λόγος.
이를 문법적 직역에 가깝게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시작 안에 로고스가 있었다.
 그리고 그 로고스는 하나님을 향해 계셨고,
 그리고 하나님이셨다, 그 로고스는.
해설:
Ἐν ἀρχῇ (엔 아르케): "시작 안에" (전치사 + 여격)
ἦν ὁ λόγος: (엔 호 로고스): "로고스가 있었다" (불완료 과거, 존재 동사 'to be')
πρὸς τὸν θεόν: (프로스 톤 데온): "하나님을 향해" 또는 "하나님과 함께" (πρός + 대격)
θεὸς ἦν ὁ λόγος: (데오스 엔 호 로고스): "하나님이셨다, 그 로고스는" (주어 강조 위치)
요한복음 1:1 (예슈아직역)
시작 안에 말씀(로고스)이 계셨다.
 그리고 말씀은 하나님을 향해 계셨고,
 그리고 하나님이셨다, 그 말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