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장 (예슈아직역)
창 19:1 그리고 두 천사들이 저녁에 소돔에 들어왔고, 로트는 소돔의 성문에 앉아 있었으며, 로트가 그들을 보고 일어나 그들을 마주하며, 얼굴을 땅에 대고 경배하였다.
창 19:2 그리고 그가 말하였다, "이제 제발, 내 주여, 종의 집으로 돌이키소서. 거기서 유숙하시고, 당신들의 발을 씻으소서. 이른 아침에 일어나 당신들의 길로 가시리이다." 그러나 그들이 말하였다, "아니오, 우리는 거리에서 유숙하리이다."
창 19:3 그러나 그가 그들에게 매우 간청하매, 그들이 그에게 돌이켜 그의 집에 들어왔고, 그는 그들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고 무교병을 구워 그들이 먹었다.
창 19:4 그들이 눕기 전에, 도시의 사람들, 소돔의 사람들, 집을 에워쌌으며, 젊은이로부터 늙은이까지, 온 백성이 그 끝에서부터 모여들었다.
창 19:5 그들이 로트에게 외쳐 말하였다, "오늘 밤 너에게 들어온 그 사람들(안쉼)은 어디 있느냐? 그들을 우리에게 끌어내라. 우리가 그들을 알았다(야다) 하리라."
창 19:6 로트가 그들에게 나아가 문에 이르렀고, 문을 자기 뒤로 닫았다.
창 19:7 그리고 그가 말하였다, "제발, 나의 형제들아, 악하게 행하지 마라."
창 19:8 보라, 내게는 남자를 알지 못한(야다) 두 딸이 있노라. 이제 내가 그들을 너희에게 끌어내리니, 너희 눈에 좋게 보이는 대로 그들에게 행하라. 그러나 이 사람들에게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그들이 내 지붕 그늘 아래 들어왔음이라."
창 19:9 그들이 말하였다, "물러나라!" 또 말하였다, "이 한 사람이 나그네로 와서, 재판하려 하느냐? 이제는 우리가 너보다 더 악하게 행하리라." 그들이 로트에게 강하게 밀어붙이며 다가가 문을 부수려고 하였다.
창 19:10 그러나 그 사람들이 손을 내밀어 로트를 그들에게서 집 안으로 끌어들였고, 문을 닫았다.
창 19:11 그리고 그 사람들이 집 문 앞에 있는 사람들을,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눈멀게 하였으므로, 그들이 문을 찾느라 지쳤다.
창 19:12 그 사람들이 로트에게 말하였다, "네게 여기 또 누가 있느냐? 사위나 네 아들들과 딸들, 그리고 이 성에 속한 모든 사람을 데리고 이곳에서 나가라."
창 19:13 우리가 이곳을 멸하리니, 이는 여호와께 부르짖음이 크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내어 이 성을 멸하게 하셨느니라."
창 19:14 로트가 나가서 자기 딸들을 데려간 사위들에게 말하였다. "일어나 이곳에서 나오라.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 것이다." 그러나 그의 사위들에게는 그가 농담하는 것처럼 보였다.
창 19:15 새벽이 밝자, 천사들이 로트를 재촉하여 말하였다, "일어나 네 아내와 네 두 딸을 데려가라. 이 성의 악함(라) 속에서 멸망하지 않도록 하라."
창 19:16 그러나 그가 지체하매, 사람들이 여호와의 긍휼로 그의 손과 그의 아내의 손, 그의 두 딸의 손을 잡아 그들을 이끌어 성 밖에 두었다.
창 19:17 그들을 성 밖으로 이끌어 낸 후에, 그가 말하였다, "네 **혼(네페쉬)**을 위하여 도망하라. 뒤를 돌아보지 말며, 이 평지 어디에도 서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라. 그렇지 않으면 네가 멸망하리라."
창 19:18 로트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제발, 주여, 그리하지 마소서.
창 19:19 이제 주의 종이 주의 눈앞에서 은혜를 입었고, 주께서 내 **혼(네페쉬)**을 살리시려고 주의 인애를 크게 하셨사오나, 나는 산으로 도망할 수 없사오니, 두려운데 **악함(라)**이 나를 따를까 하여 죽을까 하나이다.
창 19:20 보소서, 이 성은 도망하기에 가깝고 작사오니, 내가 그리로 도망하리이다. 작지 아니하니이까? 그리하면 내 **혼(네페쉬)**이 살리이다."
창 19:21 그가 로트에게 말하였다, "보라, 내가 이 일에 대하여 네 얼굴을 받들어, 말한 그 성을 멸하지 아니하리라."
창 19:22 속히 그리로 도망하라. 네가 거기 이르기 전에는 내가 아무 일도 행할 수 없노라." 그러므로 그 성의 이름을 소알이라 불렀다.
창 19:23 해가 땅 위에 떠오를 때, 로트는 소알에 이르렀다.
창 19:24 그때 여호와께서 하늘로부터 유황과 불을 소돔과 고모라 위에 비같이 내리시고,
창 19:25 그 성들과 그 온 평지와 성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들과 땅의 소산을 뒤엎으셨다.
창 19:26 그러나 로트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았고, 소금 기둥이 되었다.
창 19:27 아브라함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 여호와 앞에 섰던 그 곳에 이르러,
창 19:28 소돔과 고모라와 온 평지의 지면을 바라보며, 연기가 가마의 연기같이 땅에서 올라감을 보았다.
창 19:29 하나님께서 그 평지의 성들을 멸하실 때, 아브라함을 기억하사, 로트를 그 엎으심 가운데서 보내셨으니, 곧 그가 거주하던 성들을 엎으실 때였다.
창 19:30 로트는 소알에서 올라와 산에 거주하였고, 그의 두 딸과 함께 있었으니, 이는 그가 소알에 거주함을 두려워하였기 때문이다. 그가 두 딸과 함께 굴에 거주하였다.
창 19:31 장녀가 어린 딸에게 말하였다, "우리 아버지는 늙으셨고, 땅에는 우리의 관례대로 우리에게 들어올 사람이 없도다.
창 19:32 오라, 우리가 아버지에게 포도주를 마시게 하고, 그와 함께 눕자(샤카브), 아버지로부터 **씨(자라)**를 이어가자."
창 19:33 그들이 그 밤에 아버지에게 포도주를 마시게 하고, 장녀가 들어가 아버지와 함께 누웠으며(샤카브), 그는 눕고 일어남을 알지 못하였다(야다).
창 19:34 다음 날에 장녀가 어린 딸에게 말하였다, "보라, 어젯밤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누웠노라. 오늘 밤에도 그에게 포도주를 마시게 하고, 너는 들어가 그와 함께 누워라(샤카브). 우리가 아버지로부터 **씨(자라)**를 이어가자."
창 19:35 그 밤에도 그들이 아버지에게 포도주를 마시게 하고, 어린 딸이 일어나 그와 함께 누웠으나(샤카브), 그는 눕고 일어남을 알지 못하였다(야다).
창 19:36 이와 같이 로트의 두 딸이 아버지로부터 수태하였다.
창 19:37 장녀가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모압이라 하였으니, 그는 오늘날 모압의 조상이었더라.
창 19:38 어린 딸도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벤-암미라 하였으니, 그는 오늘날 암몬 자손의 조상이었더라. 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