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장

데오빌로에게 바치는 헌정사 (행 1:1-3)
[눅] 1:1 이미 많은 이들이 우리 가운데서 완전히 이루어진 일들에 관하여 이야기(디에게시스)를 순서대로 정리하려고 시도했기 때문에
[눅] 1:2 처음부터 그것을 직접 본 이들과 말씀의 봉사자들(휘페레타이)이 우리에게 넘겨준 대로였다.
[눅] 1:3 나도 모든 것을 처음부터 정확하게 면밀히 추적해 왔기에, 가장 존귀한 데오빌로에게 순서대로 그것을 기록하는 것이 나에게도 좋다고 생각되었다.
[눅] 1:4 이는 당신이 가르침을 받은 그 로고스(말씀)들의 확실성(아스팔레이아)을 알게 하려 함이다.

침례자 요한의 출생 예고 (마 11:7-19; 눅 7:24-35; 눅 16:14-17)
[눅] 1:5 유대의 왕 헤롯의 날들에 아비야 조에 속한 사가랴라는 이름의 제사장이 있었고, 그의 아내는 아론의 딸들 중에서 나왔는데, 그녀의 이름은 엘리사벳이었다.
[눅] 1:6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모두 의로운 이들이었으며, 주(퀴리오스)의 모든 명령(엔톨레)들과 규례(디카이오마)들 안에서 흠 없이 걸어 다니고 있었다.
[눅] 1:7 그런데 엘리사벳이 아이를 낳지 못했으므로 그들에게 자녀가 없었고, 그들 둘 다 그들의 날들이 많이 진행된 이들이었다.
[눅] 1:8 그런데 그가 그의 조의 순서대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 직분을 수행하고 있을 때에,
[눅] 1:9 제사장 직분의 관례를 따라 그가 제비를 뽑아 주(퀴리오스)의 성전(나오스) 안으로 들어가 향을 피우게 되었다.
[눅] 1:10 그리고 백성의 온 무리는 향을 피우는 **그-시간(호라)**에 밖에서 기도하고 있었다.
[눅] 1:11 그때 주(퀴리오스)의 천사(앙겔로스)가 그에게 나타났는데, 향단의 오른쪽 편에 서 있었다.
[눅] 1:12 사가랴는 그것을 보고 당황했고, 두려움이 그를 덮쳤다.
[눅] 1:13 그런데 그 천사(앙겔로스)가 그에게 "사가랴야, 두려워하지 마라. 이는 당신의 간구가 들렸고, 당신의 아내 엘리사벳이 당신에게 아들을 낳아줄 것이며, 당신은 그의 이름을 요한이라고 부를 것이다"라고 말했다.
[눅] 1:14 "그리고 그가 당신에게 기쁨과 즐거움이 될 것이며, 많은 이들이 그의 출생으로 인해 기뻐할 것이다."
[눅] 1:15 "이는 그가 주(퀴리오스) 앞에서 크게 될 것이기 때문이요, 그가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않을 것이며, 그가 그의 어머니의 태로부터 아직 있을 때부터 **거룩한(하기오) 영(프뉴마)**으로 충만하게 될 것이다."
[눅] 1:16 "그리고 그가 이스라엘의 아들들 중 많은 이들을 주(퀴리오스) 그들의 하나님께로 돌이킬 것이다."
[눅] 1:17 "그리고 그가 엘리야의 **영(프뉴마)**과 능력 안에서 그분보다 앞서 갈 것이며, 아버지들의 마음(카르디아, 혼적영역)을 자녀들에게로, 순종하지 않는 이들을 의로운 이들의 지성(누스, 영적영역) 안으로 돌이키게 하여, **주(퀴리오스)**를 위하여 예비된 백성을 준비할 것이다."
[눅] 1:18 사가랴가 그 천사(앙겔로스)에게 "내가 이것을 무엇으로 알겠습니까? 나는 늙은 사람이고, 나의 아내는 그녀의 날들이 많이 진행된 그녀입니다"라고 말했다.
[눅] 1:19 그러자 그 천사(앙겔로스)가 대답하여 그에게 "나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가브리엘이다. 그리고 내가 당신에게 말하고 이 일들을 당신에게 복음(유앙겔리조마이)으로 전하기 위하여 보내졌다"라고 말했다.
[눅] 1:20 "그리고 보라, 당신이 나의 로고스(말씀)들을 믿음(피스티스)을 가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 일들이 **그것들의 정해진-때(카이로스)**에 성취될 날까지 당신은 침묵하며 말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눅] 1:21 그리고 백성은 사가랴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그들이 그가 성전(나오스) 안에서 지체하는 것에 놀랐다.
[눅] 1:22 그런데 그가 나와서 그들에게 말할 수 없었는데, 그들이 그가 성전(나오스) 안에서 환상(옵타시아)을 보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가 그들에게 몸짓을 하며 벙어리로 머물러 있었다.
[눅] 1:23 그리고 그것이 이루어졌는데, 그의 봉사(레이투르기아) 날들이 채워지자, 그가 그의 집으로 돌아갔다.
[눅] 1:24 그리고 이 날들 후에 그의 아내 엘리사벳이 임신했고, 그녀가 그녀 자신을 다섯 달 동안 숨기며,
[눅] 1:25 "주(퀴리오스)께서 이처럼 나에게 행하셨다. 그분께서 사람들 앞에서 나의 수치를 없애기 위하여 나를 돌아보신 날들에 말이다"라고 말했다.

예슈아의 출생 예고
[눅] 1:26 그런데 여섯째 달에 천사(앙겔로스) 가브리엘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사렛이라 하는 갈릴리 도시로 보내졌는데,
[눅] 1:27 다윗의 집안 출신인 요셉이라는 이름의 남자와 약혼한 처녀에게였다. 그리고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눅] 1:28 그리고 그 천사(앙겔로스)가 그녀에게 들어와서 "기뻐하라, 은혜(하리스)를 받은 이여. 주(퀴리오스)께서 당신과 함께 계신다. 당신은 여자들 가운데 복 받았다"라고 말했다.
[눅] 1:29 그런데 그녀가 그의 말을 보고 당황했고, 이 인사가 어떤 종류의 것일까 그녀는 숙고했다.
[눅] 1:30 그리고 그 천사(앙겔로스)가 그녀에게 "마리아야, 두려워하지 마라. 이는 당신이 하나님께 은혜(하리스)를 찾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눅] 1:31 "그리고 보라, 당신이 임신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며, 당신은 그의 이름을 예슈아라고 부를 것이다."
[눅] 1:32 "그는 크게 될 것이요, 지극히 높으신 **그분(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릴 것이다. 그리고 주(퀴리오스) 하나님께서 그에게 그의 아버지 다윗의 보좌를 주실 것이다."
[눅] 1:33 "그리고 그가 야곱의 집을 영원(아이온)토록 통치할 것이며, 그의 왕국은 끝이 없을 것이다."
[눅] 1:34 그런데 마리아가 그 천사(앙겔로스)에게 "내가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이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라고 말했다.
[눅] 1:35 그리고 그 천사(앙겔로스)가 대답하여 그녀에게 "거룩한(하기오) 영(프뉴마)이 당신에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그분(하나님)**의 능력이 당신을 덮으실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에게서 태어날 그 거룩한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눅] 1:36 "그리고 보라, 당신의 친척 엘리사벳도 그녀의 노년에 아들을 임신했으며, 임신하지 못한다고 불리던 이 그녀에게 지금이 여섯째 달이다."
[눅] 1:37 "이는 하나님께서는 모든 레마(낱말)가 불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다."
[눅] 1:38 그러자 마리아가 "보십시오, 주(퀴리오스)의 여종입니다. 당신의 레마(낱말)대로 나에게 이루어지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천사(앙겔로스)가 그녀에게서 떠났다.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하다
[눅] 1:39 그런데 마리아가 그 날들에 일어나 유다의 도시로 서둘러 산악 지역으로 갔다.
[눅] 1:40 그리고 그녀가 사가랴의 집으로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인사했다.
[눅] 1:41 그리고 그것이 이루어졌는데,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를 들었을 때, 아이가 그녀의 뱃속에서 뛰어놀았다. 그리고 엘리사벳이 거룩한(하기오) 영(프뉴마)으로 충만하게 되었다.
[눅] 1:42 그리고 그녀가 큰 소리로 외쳐 말하기를, "당신은 여자들 가운데 복 받았고, 당신의 태의 열매도 복 받았습니다."
[눅] 1:43 "그런데 나의 주(퀴리오스)의 어머니가 나에게 오다니, 어찌하여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까?"
[눅] 1:44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하는 소리가 나의 귀에 들렸을 때, 보십시오, 아기가 나의 뱃속에서 기쁨으로 뛰어놀았습니다."
[눅] 1:45 "그리고 복이 있습니다, 주(퀴리오스)께서 그녀에게 말씀하신 것들에 완성이 있을 것이라고 믿음(피스티스)을 가진 그녀는."

마리아의 찬양 노래 (삼상 2:1-11)
[눅] 1:46 그리고 마리아가 말했다. "나의 혼(프쉬케)이 주(퀴리오스)를 크게 찬양하며,"
[눅] 1:47 "나의 영(프뉴마)이 나의 구원자(소테르)이신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했습니다."
[눅] 1:48 "이는 그분께서 그의 여종의 낮아짐을 돌아보셨기 때문입니다. 보십시오, 이제부터 모든 세대가 나를 복되다고 말할 것입니다."
[눅] 1:49 "능력자이신 그분께서 나에게 큰 일들을 행하셨기 때문이요, 그의 이름은 거룩하기 때문입니다."
[눅] 1:50 "그리고 그분의 긍휼(엘레오스)은 그분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대대로 있습니다."
[눅] 1:51 그분께서 그의 팔로 힘을 행하셨습니다. 그분께서 그들의 마음(카르디아, 혼적영역)의 생각 안에서 교만한 이들을 흩으셨습니다.
[눅] 1:52 그분께서 통치자들을 보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이들을 높이셨습니다.
[눅] 1:53 그분께서 굶주린 이들을 좋은 것들로 채우시고, 부유한 이들은 빈손으로 돌려보내셨습니다.
[눅] 1:54 그분께서 그의 종 이스라엘을 붙들어 주셨는데, 긍휼(엘레오스)을 기억하시기 위함이요,
[눅] 1:55 그분께서 우리 아버지들에게, 곧 아브라함과 그의 씨앗에게 영원(아이온)토록 말씀하신 것과 같이 하기 위함입니다.
[눅] 1:56 마리아는 엘리사벳과 함께 석 달쯤 머물다가 그녀의 집으로 돌아갔다.

침례자 요한의 출생
[눅] 1:57 그런데 엘리사벳이 해산할 **시간적-때(크로노스)**가 채워졌고, 그녀가 아들을 낳았다.
[눅] 1:58 그리고 그녀의 이웃들과 친척들이 주(퀴리오스)께서 그녀와 함께 그의 긍휼(엘레오스)을 크게 하셨다는 것을 듣고, 그녀와 함께 기뻐했다.
[눅] 1:59 그리고 그것이 이루어졌는데, 여드레째 날에 그들이 그 아이에게 할례를 베풀러 왔고, 그의 아버지의 이름인 사가랴로 그를 부르려고 했다.
[눅] 1:60 그러자 그의 어머니가 대답하여 "아닙니다. 오히려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고 불릴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눅] 1:61 그리고 그들이 그녀에게 "당신의 친족 중에 이 이름으로 불리는 그는 아무도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눅] 1:62 그리고 그들이 그의 아버지에게 몸짓으로 그가 그의 이름을 무엇이라고 부르기를 원하는지 물었다.
[눅] 1:63 그리고 그가 작은 서판을 달라고 요청하여 기록하기를, "그의 이름은 요한입니다"라고 했다. 그리고 모두가 놀랐다.
[눅] 1:64 그리고 곧바로 그의 입이 열리고 그의 혀가 풀렸으며, 그가 하나님을 축복하며 말했다.
[눅] 1:65 그리고 그것이 그들을 둘러싼 모든 이들에게 두려움을 일으켰다. 그리고 유대 온 산악 지역에서 이 모든 레마(낱말)들이 이야기되었다.
[눅] 1:66 그리고 듣는 모든 이들이 그들의 마음(카르디아, 혼적영역) 안에 이 일들을 간직하며 "도대체 이 아이가 무엇이 될 것인가?"라고 말했다. 그리고 주(퀴리오스)의 손이 그와 함께 있었다.

사가랴의 노래
[눅] 1:67 그리고 그의 아버지 사가랴가 거룩한(하기오) 영(프뉴마)으로 충만하게 되어 예언(프로페튜오)하며 말했다.
[눅] 1:68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복이 있으시다. 그분께서 그의 백성을 돌아보시고 대속(뤼트로시스)을 행하셨으며,"
[눅] 1:69 "그의 종 다윗의 집에서 우리를 위하여 구원(예슈아받음)의 뿔을 일으키셨다."
[눅] 1:70 그분께서 그의 거룩한 예언자(프로페테스)들의 입을 통하여 영원(아이온) 전부터 말씀하신 것과 같이,
[눅] 1:71 우리의 원수들로부터, 그리고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이들의 손으로부터 **구원(예슈아받음)**을 주셨다.
[눅] 1:72 우리 아버지들에게 긍휼(엘레오스)을 베푸시고, 그분의 거룩한 계약(디아데케)을 기억하시기 위함이며,
[눅] 1:73 그분께서 우리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그 맹세대로,
[눅] 1:74 우리에게 원수들의 손에서 건져내어 두려움 없이 그분을 섬기게 하려 함이요,
[눅] 1:75 그분의 앞에서 우리 생명(조에)의 모든 날 동안 거룩함과 의로움(디카이오쉬네) 안에서 그분을 섬기게 하려 함이다.
[눅] 1:76 "그리고 너, 아이야, 지극히 높으신 **그분(하나님)**의 예언자(프로페테스)라고 불릴 것이다. 이는 너가 주(퀴리오스)의 얼굴보다 앞서 가서 그의 길들을 예비할 것이기 때문이다."
[눅] 1:77 "그의 백성에게 그들의 죄들의 용서 안에서 구원(예슈아받음)의 지식(그노시스)을 주게 하려 함이니,"
[눅] 1:78 우리 하나님의 긍휼(엘레오스)의 심장(스플랑크나)으로 말미암음인데, 이로 인해 위로부터 솟아오르는 빛(아나톨레)이 우리를 돌아보셨다.
[눅] 1:79 어둠과 죽음의 그림자에 앉아 있는 이들에게 비추어, 우리 발을 평강(에이레네)의 길로 곧게 인도하게 하려 함이다.
[눅] 1:80 그런데 그 아이는 자랐고 영(프뉴마)으로 강건해졌으며, 이스라엘에게 그가 드러날 날까지 황량한 곳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