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톤의 주(퀴리오스) (삼상 21:1-9; 마 12:1-8; 막 2:23-28)
[눅] 6:1 그리고 그것이 이루어졌는데, 둘째 첫째 사바톤에 예슈아께서 씨 뿌린 밭들 사이로 지나가고 계셨다. 그리고 그의 제자들이 이삭들을 잘라 손으로 비벼 먹고 있었다.
눅 6:1 주석 — 요약본
σαββάτω(사바토): σάββατον 여격 단수. 사바톤-날에.
δεύτεροπρώτω(데우테로프로토): δεύτεροπρῶτος 여격 단수. 사바톤 계수 표지로서 “두번째 사바톤 계수 기간의 첫 사바톤-날”을 가리킨다. '데우테로프로토'가 누락된 사본이 다수 존재한다.
오메르 레시트: 수확 시작의 첫 단(초실). 레 23:14에 따라 그 이전엔 새 곡식 금지. 제자들의 이삭 비비기는 오메르 레시트 이후임을 확정한다.
마 12:1 연결: καιρός(카이로스, 정해진-때)는 모에딤을 가리키는 표지로 읽는다. 이 사건군은 오멜 계수 중에서 두번째 사바톤 계수 기간에 위치한다.
결론: 본 사건은 오메르 레시트 이후, 첫번째 사바톤 계수 기간을 지나 “두번째 사바톤 계수 기간”의 첫 사바톤-날에 일어났다. 다양한 신약 사본 필사 과정에서 일부 단어의 누락이나 오기가 있었을 수 있으나, 이런 세부 표지들은 사복음서 상호 간, 더 나아가 히브리어 구약과의 정밀한 조화를 강력히 증거한다.
[눅] 6:2 그런데 바리새인들 중 몇몇이 그들에게 "너희가 어찌하여 사바톤들에 마땅하지 않은 것을 하느냐?"라고 말했다.
[눅] 6:3 예슈아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다윗이 그 자신과 그와 함께 있던 그들이 시장했을 때 행했던 것을 너희가 읽지 못했느냐?"라고 말씀하셨다.
[눅] 6:4 "그가 하나님의 집으로 어떻게 들어갔으며, 오직 제사장들만이 먹는 것이 마땅한 차려놓은 빵(프로테시스)을 취하여 먹고 그와 함께 있던 그들에게도 주었는지 말이다."
[눅] 6:5 그리고 예슈아께서 그들에게 "인자는 사바톤의 주(퀴리오스)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예슈아께서 사바톤에 병을 고치심 (마 12:9-14; 막 3:1-6)
[눅] 6:6 그리고 그것이 이루어졌는데, 또 다른 사바톤에 예슈아께서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셨다. 그리고 거기에 오른손이 마른 사람이 있었다.
[눅] 6:7 그런데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슈아께서 사바톤에 치료하실지 그분을 고소할 근거를 찾으려고 지켜보고 있었다.
[눅] 6:8 그러나 예슈아께서 그들의 토론들을 아시고 손이 마른 사람에게 "일어나 가운데 서라"고 말씀하시니, 그가 일어나 섰다.
[눅] 6:9 이에 예슈아께서 그들에게 "내가 너희에게 묻는데, 사바톤들에 선을 행하는 것이 마땅하냐, 악을 행하는 것이 마땅하냐? 혼(프쉬케)을 구원(예슈아받음)하는 것이 마땅하냐, 멸망시키는 것이 마땅하냐?"라고 말씀하셨다.
[눅] 6:10 그리고 예슈아께서 그들 모두를 둘러보시고 그 사람에게 "너의 손을 펴라"고 말씀하시니, 그가 그렇게 했다. 그러자 그의 손이 다른 손과 같이 건강하게 회복되었다.
[눅] 6:11 그런데 그들은 어리석음으로 가득 찼고, 그들이 예슈아께 무엇을 행할지 서로 논의했다.
열두 사도 (마 10:1-4; 막 3:13-19)
[눅] 6:12 그리고 그 날들에 그것이 이루어졌는데, 예슈아께서 기도하러 산으로 나가셨고, 예슈아께서 하나님께 기도하시면서 밤을 새우고 계셨다.
[눅] 6:13 그리고 낮(헤메라)이 되었을 때, 예슈아께서 그의 제자들을 부르셨고, 그들 중에서 열둘을 택하셨는데, 예슈아께서 그들을 사도(아포스톨로스)라고 이름 붙이셨다.
[눅] 6:14 예슈아께서는 시몬을—예슈아께서 그의 이름도 베드로라고 붙이셨고—그의 형제 안드레와 야고보와 요한과 빌립과 바돌로매와,
[눅] 6:15 마태와 토마스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셀롯(열심당원)이라고 불리는 시몬과,
[눅] 6:16 야고보의 아들 유다와, 그리고 배신자가 된 유다 이스카리옷이었다.
예슈아께서 큰 무리에게 봉사하심 (마 4:23-25)
[눅] 6:17 그리고 예슈아께서 그들과 함께 내려오셔서 평평한 곳에 서 계셨고, 그의 제자들의 무리와, 온 유대와 예루살렘과 두로와 시돈의 해변 지역에서 온 많은 백성이 그의 말을 듣고 그들의 질병들로부터 치료받기 위하여 왔다.
[눅] 6:18 그리고 더러운(아카타르토스) 영(프뉴마)들에게 괴롭힘을 받는 그들이 치료받았다.
[눅] 6:19 그리고 온 무리가 예슈아께 만지려고 했으니, 이는 능력이 그분에게서 나와 모두를 치료했기 때문이다.
복이 있는 이들 (시 1:1-6; 마 5:3-12)
[눅] 6:20 그리고 예슈아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눈을 드시고 말씀하셨다: "복이 있다, 너희 가난한 이들이여. 하나님의 왕국이 너희의 것이기 때문이다."
[눅] 6:21 "복이 있다, 지금 굶주리는 이들이여. 너희가 배부를 것이기 때문이다. 복이 있다, 지금 우는 이들이여. 너희가 웃을 것이기 때문이다."
[눅] 6:22 "복이 있다, 인자로 인하여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고, 너희를 구별하고, 너희를 모욕하고, 너희의 이름을 악한 그것으로 내쫓을 때, 너희는."
[눅] 6:23 "그 날에 기뻐하고 기뻐 뛰어라. 보라, 너희의 상이 하늘에서 많기 때문이다. 그들의 아버지들이 예언자(프로페테스)들에게도 이와 같이 행했기 때문이다."
화가 있는 이들 (암 6:1-7)
[눅] 6:24 "그러나 너희 부유한 이들에게는 화가 있을 것이다. 너희가 너희의 위로(파라클레시스)를 받았기 때문이다."
[눅] 6:25 "너희 배부른 이들에게는 화가 있을 것이다. 너희가 굶주릴 것이기 때문이다. 너희 지금 웃는 이들에게는 화가 있을 것이다. 너희가 슬퍼하고 울 것이기 때문이다."
[눅] 6:26 "모든 사람이 너희를 좋게 말할 때, 너희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그들의 아버지들이 거짓 예언자(프로페테스)들에게도 이와 같이 행했기 때문이다."
너희 원수들을 아가페(사랑)하라 (레 24:17-23; 마 5:38-48)
[눅] 6:27 "그러나 듣는 너희에게 내가 말한다. 너희의 원수들을 아가페(사랑)하라. 너희를 미워하는 이들에게 잘 행하라."
[눅] 6:28 "너희를 저주하는 이들을 축복하고, 너희를 모욕하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라."
[눅] 6:29 "너의 뺨을 치는 그에게는 다른 쪽도 내어주고, 너의 겉옷을 가져가는 그에게는 속옷도 금하지 마라."
[눅] 6:30 "너에게 요청하는 모든 그에게 주라. 그리고 너의 것을 가져가는 그에게는 다시 요구하지 마라."
[눅] 6:31 "그리고 사람들이 너희에게 행하기를 원하는 대로, 너희도 마찬가지로 그들에게 행하라."
[눅] 6:32 "그리고 너희를 아가페(사랑)하는 이들을 너희가 아가페(사랑)한다면, 너희에게 무슨 은혜(하리스)가 있느냐? 죄인들도 그들을 아가페(사랑)하는 그들을 아가페(사랑)하기 때문이다."
[눅] 6:33 "그리고 너희에게 선을 행하는 이들에게 너희가 선을 행한다면, 너희에게 무슨 은혜(하리스)가 있느냐? 죄인들도 마찬가지로 행하기 때문이다."
[눅] 6:34 "그리고 너희가 되돌려 받기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너희가 빌려준다면, 너희에게 무슨 은혜(하리스)가 있느냐? 죄인들도 동등하게 되돌려 받으려고 죄인들에게 빌려주기 때문이다."
[눅] 6:35 "오히려 너희는 너희의 원수들을 아가페(사랑)하고, 선을 행하고,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빌려주라. 그러면 너희의 상이 클 것이며, 너희가 지극히 높으신 그분(하나님)의 아들들이 될 것이다. 그분께서 감사하지 않는 이들과 악한 이들에게 친절하시기 때문이다."
[눅] 6:36 "그러므로 너희 아버지께서 긍휼히 여기시는 것같이 너희도 긍휼히 여기는 이들이 되라."
심판하지 마라 (마 7:1-6; 롬 14:1-12)
[눅] 6:37 "심판(크리시스)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가 심판(크리시스)을 받지 않을 것이다. 정죄(카타디카조)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가 정죄(카타디카조)를 받지 않을 것이다. 놓아주라. 그러면 너희가 놓아줌을 받을 것이다."
[눅] 6:38 "주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어질 것이다. 누르고 흔들고 넘치도록 채운 좋은 분량이 너희의 품에 주어질 것이다. 이는 너희가 헤아리는 그 같은 분량으로 너희에게 되돌려 헤아려질 것이기 때문이다."
[눅] 6:39 그리고 예슈아께서 그들에게 비유(파라볼레)를 말씀하셨다: "눈먼 그가 눈먼 그를 인도할 수 있느냐? 둘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않겠느냐?"
[눅] 6:40 "제자가 그의 선생(디다스칼로스)보다 높지 않다. 그러나 온전하게 된 모든 그는 그의 선생(디다스칼로스)과 같을 것이다."
[눅] 6:41 "그런데 어찌하여 너는 너의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끌은 보고, 너 자신의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눅] 6:42 "또는 너 자신의 눈 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어찌하여 너는 너의 형제에게 '형제여, 너의 눈 속에 있는 티끌을 내가 빼내 주겠다'라고 말할 수 있느냐? 위선자여, 먼저 너의 눈 속에서 들보를 빼내라. 그러면 너의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끌을 빼내는 것을 그때에 명확히 볼 것이다."
나무와 그의 열매 (마 7:15-23; 마 12:33-37)
[눅] 6:43 "썩은 열매를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 좋은 열매를 맺는 썩은 나무도 없기 때문이다."
[눅] 6:44 "각각의 나무는 그 자신의 열매로 알려진다. 이는 가시덤불에서 무화과를 거두지 않고, 찔레에서 포도를 따지 않기 때문이다."
[눅] 6:45 선한 사람은 그의 마음(카르디아, 혼적영역)의 선한 보물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의 마음(카르디아, 혼적영역)의 악한 보물에서 악한 것을 내는데, 그의 마음(카르디아, 혼적영역)의 넘치는 것에서 그의 입이 말하기 때문이다.
반석 위에 세운 집 (마 7:24-27)
[눅] 6:46 "그런데 너희는 어찌하여 나를 주(퀴리오스)여, 주(퀴리오스)여, 라고 부르면서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않느냐?"
[눅] 6:47 "나에게 오는 모든 그와 나의 말씀들(로고스)을 듣고 행하는 그가 무엇과 같은지 너희에게 보여주겠다."
[눅] 6:48 그는 집을 짓는 사람과 같은데, 그가 파고 깊이 하고 반석 위에 기초를 놓았다. 그리고 홍수가 났을 때, 강물이 그 집에 부딪혔으나, 그것을 흔들지 못했다. 이는 그것이 반석 위에 기초가 놓였기 때문이다.
[눅] 6:49 그러나 듣고 행하지 않는 그는 기초 없이 땅 위에 집을 지은 사람과 같다. 강물이 그 집에 부딪히자, 곧바로 무너졌고, 그 집의 무너짐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