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새인들의 누룩
[눅] 12:1 그 사이에 수만 명의 무리가 모여서 서로 밟을 정도가 되었는데, 예슈아께서 먼저 그의 제자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위선(휘포크리시스)을 너희 스스로 조심하라."
[눅] 12:2 "덮여 있는 것 중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겨진 것 중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기 때문이다."
[눅] 12:3 "그러므로 너희가 어둠 속에서 말한 모든 것은 빛 가운데서 들릴 것이며, 너희가 방(타메이온)들에서 귀에 속삭인 것은 지붕 위에서 선포(케뤼그마)될 것이다."
오직 하나님만을 두려워하라 (마 10:26-31)
[눅] 12:4 "내가 나의 친구들인 너희에게 말하는데, 몸(소마)을 죽인 후에 더 이상 아무것도 할 능력이 없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눅] 12:5 "그러나 너희가 누구를 두려워해야 할지 내가 너희에게 보여주겠다. 죽인 후에 게헨나 안에 던져 넣을 권능(엑수시아)을 가진 그분을 두려워하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는데, 그분을 두려워하라."
[눅] 12:6 "참새 다섯 마리가 두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리고 그것들 중 하나도 하나님 앞에서 잊혀지지 않는다."
[눅] 12:7 "그러나 너희 머리털까지도 모두 세어졌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다."
메시아(그리스도)를 고백함 (마 10:32-33)
[눅] 12:8 "내가 너희에게 말하는데,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시인(호몰로게오)하는 그를, 인자도 하나님의 천사(앙겔로스)들 앞에서 그를 시인(호몰로게오)할 것이다."
[눅] 12:9 "그러나 사람들 앞에서 나를 부인하는 그는 하나님의 천사(앙겔로스)들 앞에서 부인당할 것이다."
[눅] 12:10 "그리고 누구든지 인자에게 거슬러 말(로고스)을 하는 그는 용서받을 것이다. 그러나 거룩한(하기오) 영(프뉴마)에게 거슬러 모독하는 그는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눅] 12:11 "그러나 그들이 너희를 회당과 지도자들과 권세들 앞에 끌고 갈 때, 어떻게 혹은 무엇으로 변호(아폴로게오)할지, 혹은 무엇을 말할지 염려하지 마라."
[눅] 12:12 "이는 거룩한(하기오) 영(프뉴마)께서 바로 그 그-시간(호라)에 너희가 말해야 할 그것들을 너희에게 가르치실 것이기 때문이다."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
[눅] 12:13 무리 중에서 한 사람이 예슈아께 "선생님, 나의 형제에게 나와 함께 유산을 나누라고 말해주십시오"라고 말했다.
[눅] 12:14 예슈아께서 그에게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 위에 재판관이나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라고 말씀하셨다.
[눅] 12:15 그리고 그분께서 그들에게 "보라. 그리고 탐욕(플레오넥시아)을 조심하라. 이는 어떤 사람의 생명(조에)이 그의 소유의 넘치는 것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씀하셨다.
[눅] 12:16 그리고 그분께서 그들에게 비유(파라볼레)를 말씀하셨다. "어떤 부자의 밭이 풍성한 소출을 내었다."
[눅] 12:17 그리고 그가 속으로 생각하며, '내가 나의 열매들을 모을 곳이 없으니, 내가 무엇을 할까?'라고 말했다.
[눅] 12:18 그리고 그가 말했다: "내가 이것을 하겠다. 나의 창고들을 헐고 더 크게 짓겠다. 그리고 거기에 나의 모든 소출과 나의 좋은 그것들을 모으겠다."
[눅] 12:19 "그리고 나의 혼(프쉬케)에게 말하겠다. '혼(프쉬케)아, 네게 많은 해 동안 쓸 많은 좋은 것들이 쌓여 있다.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라.'"
[눅] 12:20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에게 "어리석은 그여, 이 밤(뉙스)에 네 혼(프쉬케)을 네게서 요구할 것이다. 그러면 네가 준비한 그것들은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라고 말씀하셨다.
[눅] 12:21 그 자신을 위하여 보물을 쌓아두고 하나님께 부요하지 않은 그가 이와 같다.
염려하지 마라 (마 6:25-34)
[눅] 12:22 그리고 예슈아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 때문에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혼(프쉬케)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지, 혹은 몸(소마)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지 염려하지 마라."라고 말씀하셨다.
[눅] 12:23 "혼(프쉬케)이 음식보다 더 귀하고, 몸(소마)이 의복보다 더 귀하기 때문이다."
[눅] 12:24 "까마귀들을 생각해보라. 그것들이 씨를 뿌리지도, 거두지도 않으며, 그것들에게는 곳간이나 창고가 없지만,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먹이신다. 너희는 새들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눅] 12:25 "너희 중 누가 염려함으로 그의 수명(헬리키아)에 한 큐빗(페쿠스)을 더할 수 있느냐?"
[눅] 12:26 "그러므로 너희가 지극히 작은 그것도 할 수 없는데, 어찌하여 남은 그것들에 대해 염려하느냐?"
[눅] 12:27 "백합화들이 어떻게 자라는지 생각해보라. 그것들이 수고하지도, 길쌈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는데, 솔로몬도 그의 모든 영광(독사)으로 그것들 중 하나같이 옷 입지 못했다."
[눅] 12:28 "그러므로 오늘 들에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풀도 하나님께서 이처럼 입히시는데,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피스티스)이 적은 이들아."
[눅] 12:29 "그리고 너희는 무엇을 먹을지, 혹은 무엇을 마실지 구하지 말고, 동요하지 마라."
[눅] 12:30 "이는 이 모든 것을 세상의 민족들이 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희 아버지는 너희가 이 일들을 필요로 하는 것을 아신다."
[눅] 12:31 "오히려 너희는 하나님의 왕국을 구하라. 그러면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더해질 것이다."
[눅] 12:32 "적은 무리여,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왕국을 주시는 것을 기뻐하셨기 때문이다."
[눅] 12:33 "너희의 소유를 팔아 자비(엘레에모쉬네)를 베풀라. 너희 자신을 위하여 낡아지지 않는 전대(발란티온)를 만들고, 도둑이 가까이 가지 않고 좀이 해치지 않는 하늘에 있는 닳지 않는 보물을 만들라."
[눅] 12:34 "너희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희 마음(카르디아, 혼적영역)도 있을 것이다."
봉사할 준비를 하라 (창 6:1-7; 마 24:36-51; 막 13:32-37)
[눅] 12:35 "너희의 허리띠를 매고, 등불을 켜두라."
[눅] 12:36 "그리고 너희 자신의 주(퀴리오스)를 기다리는 사람들과 같이 되라. 그분께서 언제 결혼 잔치에서 돌아오실지 몰라서, 와서 문을 두드릴 때 곧바로 그분께 열어드릴 수 있게 하려 함이다."
[눅] 12:37 주(퀴리오스)께서 오셔서 깨어 있는 것을 발견할 그 종들은 복이 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는데, 그분께서 허리띠를 매고 그들을 기대어 앉게 하시고, 나아와 그들을 시중들 것이다.
[눅] 12:38 그리고 그분께서 이경(두 번째 파수)에 오시거나 삼경(세 번째 파수)에 오셔서 그렇게 발견한다면, 그 종들은 복이 있다.
[눅] 12:39 "그러나 이것을 알라. 만일 집주인이 도둑이 어느 그-시간(호라)에 올지 알았더라면, 그가 깨어 있어 그의 집이 뚫리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을 것이다."
[눅] 12:40 "그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이는 너희가 생각하지 않는 그-시간(호라)에 인자가 오시기 때문이다."
[눅] 12:41 이에 베드로가 예슈아께 "주(퀴리오스)여, 당신이 이 비유를 우리에게 말씀하십니까, 아니면 모든 이들에게도 말씀하십니까?"라고 말했다.
[눅] 12:42 주(퀴리오스)께서 말씀하셨다: "그러면 누가 주(퀴리오스)께서 그의 집안을 맡겨 정해진-때(카이로스)에 양식(시토메트리온)을 주게 할 충성스럽고 분별 있는 청지기(오이코노모스)이겠느냐?"
[눅] 12:43 주(퀴리오스)가 와서 그렇게 행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그 종은 복이 있다.
[눅] 12:44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는데, 그분께서 그의 모든 소유를 맡기실 것이다.
[눅] 12:45 "그러나 만일 그 종이 그의 마음(카르디아, 혼적영역) 안에서 '나의 주(퀴리오스)가 더디 오신다'라고 말하고, 하인들과 여종들을 때리고, 먹고 마시고 취하기 시작하면,"
[눅] 12:46 "그 종의 주(퀴리오스)가 그가 예상하지 않은 날(헤메라)에, 그리고 알지 못하는 그-시간(호라)에 올 것이다. 그리고 그분께서 그를 두 부분으로 나누어, 그의 몫을 불신실한 그들과 함께 둘 것이다."
[눅] 12:47 "그러나 그의 주(퀴리오스)의 뜻을 알고 준비하지 않고 그의 뜻대로 행하지 않은 그 종은 많이 맞을 것이다."
[눅] 12:48 "그러나 알지 못하고 매 맞을 만한 일들을 행한 그는 적게 맞을 것이다. 많이 받은 모든 그에게서는 많이 요구될 것이며, 많이 맡은 그에게는 더욱더 많이 요청할 것이다."
평강이 아니라 분열 (마 10:34-36)
[눅] 12:49 "나는 땅에 불을 던지러 왔다. 그리고 만일 그것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더 원하겠느냐?"
[눅] 12:50 "그러나 내가 받아야 할 침례(밥티스마)가 있고, 그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내가 얼마나 괴로워하는지!"
[눅] 12:51 "너희는 내가 땅에 평강(에이레네)을 주러 왔다고 생각하느냐? 그렇지 않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는데, 오히려 분열이다."
[눅] 12:52 "이는 이제부터 한 집의 다섯이 나누어져, 셋이 둘을 대적하고, 둘이 셋을 대적할 것이기 때문이다."
[눅] 12:53 "아버지가 아들을 대적하여, 아들이 아버지를 대적하여 나뉠 것이요, 어머니가 딸을 대적하여, 딸이 어머니를 대적하여 나뉠 것이요,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대적하여, 며느리가 그녀의 시어머니를 대적하여 나뉠 것이다."
현재 정해진-때(카이로스)를 해석함 (마 16:1-4; 막 8:11-13)
[눅] 12:54 그리고 예슈아께서 무리에게도 말씀하셨다: "너희가 구름이 서쪽에서 솟아오르는 것을 볼 때, 곧바로 '비가 온다'라고 말하고, 그렇게 된다."
[눅] 12:55 "그리고 남풍이 불어오는 것을 볼 때, '더위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고, 그렇게 된다."
[눅] 12:56 "위선자들아, 너희는 하늘과 땅의 얼굴을 분별할 줄 알면서, 어찌하여 이 정해진-때(카이로스)는 분별하지 못하느냐?"
너의 대적과 화해함 (마 5:21-26)
[눅] 12:57 "그런데 어찌하여 너희는 너희 스스로 의로운 그것을 심판(크리시스)하지 않느냐?"
[눅] 12:58 "너의 대적과 함께 재판관에게 갈 때, 길에서 그에게서 벗어나도록 힘쓰라. 혹시 그가 너를 재판관에게 끌고 가고, 재판관은 너를 집행인(프락토르)에게 넘겨주고, 집행인(프락토르)이 너를 감옥 안에 던져 넣을까 염려하기 때문이다."
[눅] 12:59 "내가 네게 말하는데, 네가 마지막 작은 돈까지도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